중앙통신, 《제2의 7.27을 안아오고야말것》


조선중앙통신사는 20일, 남조선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린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미제침략자들과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20일부터 31일까지 감행되고있는 이 연습에 3만여명의 미제침략군과 5만 6,000여명에 달하는 괴뢰군무력, 44만여명에 달하는 민간인들까지 참가하고있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미제가 추종국가의 군사인원들까지 끌어들이고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고있는 사실이다.

지난 6.25전쟁때를 방불케하는 미제와 괴뢰들의 심상치 않은 전쟁연습책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긴장완화를 바라는 내외여론에 대한 엄중한 도전인동시에 우리에 대한 전면적인 선전포고로서 규탄받아 마땅한 추태이다.

최근 조선반도정세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리고 추진시키던 특대형 국가정치테로음모가 백일하에 드러난것으로 하여 극도로 첨예한 상태에 놓여있다.

험악한 사태하에서 발생하는 그 어떤 우발적인 사건도 곧 전면전쟁으로 이어진다는것은 인류전쟁사가 보여주고있는 하나의 교훈이다.

세계 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은것은 새 전쟁을 기어이 도발하려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침략기도가 이미 실천단계에서 계획적으로 가동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전쟁미치광이들은 군사적대결상태가 가장 첨예하고 많은 나라들의 리해관계가 얽힌 서해상의 연평도에 각종 전쟁수단을 증강배비하고 북침전쟁광기를 고취하고있다.

더우기 괴뢰들은 미국으로부터 끌어들인 수많은 전쟁장비들가운데서 지뢰방호특수차량들까지 이번 연습에 동원함으로써 군사분계선돌파작전을 통한 저들의 무력침공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해외침략을 전문하는 미해군 7함대 기함 《블루릿지》호를 비롯한 미제의 대함선집단과 항공무력, 핵타격수단들까지 투입된 이번 연습의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첫째도 둘째도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와 핵 및 미싸일기지들을 비롯한 전략적거점들에 대한 선제타격을 가하는데 있으며 우리 공화국을 점령하고 민사작전까지 벌림으로써 아시아침략을 위한 교두보마련의 정치, 경제, 군사적토대를 마련하자는데 있다.

제반 사실은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파괴유린하는 장본인이 누구이며 전쟁의 도발자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특대형 국가정치테로범죄에 매달려온것도 모자라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고있는 미제와 괴뢰패당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만일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신성한 령토,령해에 단 한점의 불꽃,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군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이 절호의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성스러운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갈것이다.

우리에게는 그 어떤 침략자들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할수 있는 무적의 군력과 막강한 자위적억제력이 튼튼히 갖춰져있으며 그 어떤 핵무기보다 강한 김정일애국주의와 일심단결이 있다.

절세위인께서 단행하신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 대한 현지시찰은 우리 군민의 심장을 원쑤격멸의 의지로 더욱 뜨겁게 끓어번지게 하고있으며 멸적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있다.

위대한 백두령장의 명령을 받들고 수령결사옹위,조국결사수호정신과 필승의 신심으로 만장약된 우리의 천만군민은 침략자,도발자들을 가장 무자비하게 징벌할것이다.

세계는 위대한 천출령장을 높이 모신 백두산대국이 전쟁미치광이들에게 어떤 불벼락을 안기고 제2의 7.27을 맞이하는가를 보게 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