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 일본국가공안위원장의 야스구니진쟈 참배를 비난


조선중앙통신사는 일본의 마쯔바라국가공안위원장 겸 랍치문제담당상이 15일에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일본반동들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15일 야스구니진쟈를 무리로 참배하였다.

진쟈참배에 참가한 일본국가공안위원장이며 랍치문제담당상인 마쯔바라는 《일본의 번영의 기초를 쌓은 선배들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참배하였다.》고 떠벌였으며 그 무슨 기록집이라는데 각료로서 참배하였다는것을 뻐젓이 밝히는 망동을 부렸다.

외상 겐바 역시 지난 8일 기자들앞에서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싶은 마음에서 지금까지 참배를 해왔다.》고 꺼리낌없이 줴치였다.

한편 종전기념일을 맞으며 발표한 성명이라는데서 자민당은 《전몰자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계속 전해나가겠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

이것은 군국주의사무라이들의 전범죄악에 대한 로골적인 찬미로서 지난 세기 일본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며 일본극우익세력의 재침야망의 집중적발로이다.

일본반동들의 끈질긴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국내에 신파시즘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들속에 군국주의,국수주의사상을 불어넣으려는 극히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지난 세기의 침략전쟁을 《정의의 전쟁》으로, 전범자들을 《영웅》으로, 《애국자》로 둔갑시키고 미래의 침략전쟁을 담당수행할수 있는 무지한 《충신》들을 대대적으로 길러내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자는것이 일본반동들의 목적이고 타산이다.

그를 위해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날이며 파쑈일본의 패망당일인 8월 15일에 군국주의상징인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놀음을 기를 쓰고 벌리고있다.

더욱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이번 진쟈참배가 일본의 핵무장과 우주군사화를 합법화하는 법개정책동이 단행되고 령토팽창망동이 그 어느때보다 우심해지고있는속에 감행된것이다.

모든 사실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재침책동이 각방면에서 동시에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에서 군국주의는 이미 망령이 아니라 위험한 정치,경제,군사적실체를 갖춘 침략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일본군국주의는 바야흐로 침략과 략탈의 길에 서슴없이 나서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자멸의 길이다.

지난날 야스구니진쟈에서 무훈, 무공을 다짐하고 《기미가요》를 부르며 침략의 길에 나섰던 군국주의광신자들은 례외없이 한줌의 재로 되거나 전패국의 가련한 패잔병이 되여 되돌아왔다. 특급전범자들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일본반동들이 군국주의부활의 《전당》으로 여기는 야스구니진쟈야말로 일본의 패망을 불러온 사상정신적지옥이다.

야스구니진쟈로 가는 길은 곧 력사의 무덤으로 가는 길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