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녀자축구〉조선선수단 일본도착
2012년 08월 18일 11:54 주요뉴스동포들이 비행장에서 열렬히 환영
일본에서 진행되는 국제축구련맹 2012년 20살이하(U-20) 녀자월드컵경기대회(8월 19~9월 8일)에 참가하는 조선녀자축구선수단이 16일 오후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재일동포중앙환영위원회 위원장인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배익주 부의장 겸 민족권위원회 위원장, 김상일부위원장,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문장홍회장, 깅끼동포환영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인 효고, 오사까, 교또의 총련본부위원장들, 부위원장들인 시가, 나라, 와까야마의 총련본부위원장들, 깅끼지방의 체육인, 동포들 350여명과 함께 열렬히 환영하였다.
손에손에 공화국기를 든 동포들은 선수단이 공항로비에 나타나자 큰 환성을 올리며 환영하였다.
뻐스에 탑승하는 선수들을 향하여 동포들은 《공화국녀자축구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씌여진 횡단막을 가지면서 노래 《조선청년행진곡》을 불렀다.
선수들은 뻐스창문을 열고 열렬히 환영하는 동포들에게 화답하였다.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도 있었다.
문장홍회장은 조선선수단의 일본방문에 감격하면서 선수들이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리라 굳게 믿고있다고 말하였다.
선수단은 33명으로 구성되였다. 선수는 21명인데 그중 13명이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다.
조선팀의 첫 경기는 20일 고베유니버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글-리동호기자, 사진-로금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