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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일떠선 평양고서점

2012년 07월 27일 09:55 공화국

창전거리에 위치, 장군님께서도 학생시절에 리용

지난 6월에 준공식이 진행된 창전거리에는 고서점도 있다. 인민극장 맞은편에 새로 일떠선 평양고서점이다.

이 고서점은 조선전쟁직후인 1953년 10월 1일, 평양시중심부의 종로네거리에 문을 열었었다.

평양고서점에서 고서들과 신간도서들을 찾는 시민들(평양지국)

1968년부터 2004년 11월까지 옥류책방으로 불리우다가 그후 원래 명칭을 그대로 달았다.

청전거리건설과 더불에 새로 꾸려진 고서점은 손님들이 자기가 요구하는 도서들을 직접 찾아 구매할수 있도록 여러가지 대책들을 세웠다. 짧은 시간내에 책을 찾아볼수 있게 도서검색을 위한 콤퓨터를 갖추었다. 또한 이곳 고서점에 대한 소개와 새로 들어온 고서들을 소개할수 있게 2개의 전광판을 설치하였다.

한편 사무용품과 학용품매대도 갖추었다.

고서점에서 일하는 사서들은 모두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명문대학의 졸업생들로서 외국어와 문학, 정보기술 등에 정통한 녀성들이다.

고서점은 해마다 2천여종의 고서와 1천여종의 신간도서들을 갖춘다고 한다.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부문을 비롯한 국내도서들과 함께 다른 나라의 여러 부문 과학기술도서들도 비치되여있다.

최미옥 평양고서점 책임자(평양지국)

고서점에서는 우편이나 전화를 통해 도서를 주문하는 대상들에게도 그들이 요구하는 도서들을 추적하고 수매받아 보내주고있다.

고서점이 문을 열자마자 교원, 과학자, 대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이 련일 찾아오고있다.

공학박사를 꿈꾸는 김경진 김책공업종합대학 박사원생(33살)은 《고서점의 단골손님이다. 학생시절은 물론 박사원에 다니는 지금도 이곳을 자주 찾군 한다. 언젠가 소론문집필과정에 오래전에 출판된 몇부안된다는 도서를 찾으려고 무심결에 여기에 들렸었다. 이 고서점의 덕으로 비로소 론문을 완성하게 되였었다.》라고 말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중학시절과 김일성종합대학에 다니시던 나날, 평양고서점을 자주 리용하시였다고 한다.

최미옥책임자(55살)는 당시 장군님께서 고서점이 부수가 적은 책들을 수매받아 사람들에게 정신적재부와 과학기술지식을 주는 보급자, 안내자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새로 일떠선 창전거리에서 고서봉사를 더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해나갈것이라고 포부를 피력하였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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