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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전반적지역에서 태풍과 큰물에 의한 피해 확대

2012년 07월 28일 19:32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의 전반적지역에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있은 태풍과 무더기비, 폭우에 의한 큰물로 많은 인적 및 물적피해가 났다고 전하였다.

통신에 의하면 28일현재, 전국적으로 사망자수는 88명, 부상자수는 134명에 달핬으며 23일과 24일에 내린 폭우를 동반한 무더기비로 평안남도 신양군,성천군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

5,000여동의 살림집이 완전 및 부분파괴, 1만 2 030여세대의 살림집이 물에 잠겼으며 근 6만 2,900명이 집을 잃었다.

근 4,800정보의 농경지가 류실, 매몰되고 2만 5,700여정보가 침수되였다. 평안북도 운산군과 천마군, 대관군, 황해남도 은천군, 황해북도 은파군, 함경남도 고원군과 단천시,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농작물피해가 크다.

교육, 보건부문의 건물 10여동을 포함하여 300여동의 공공건물과 60여동의 생산건물이 파괴 및 침수되였다. 1,190여개소에서 9만 1,890여㎡의 도로가 못쓰게 되였으며 200여개소에 160여km의 강하천제방이 파괴되였다고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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