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 《미국과 남조선의 합동군사연습은 대조선적대시훈련》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을 절대로 회피할수 없다》

조선중앙통신사는 9일, 미국과 남조선이 련이여 감행하고있는 합동군사연습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미국이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오그랑수를 쓰고있다.

미국무성은 최근 련이어 감행되고있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라고 역설하면서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의도가 없다고 떠벌이였다.

합동군사연습들이 명백히 년례훈련의 성격을 초월하고 우리를 대상으로 하는 군사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적대시의도가 없다고 하는것은 언어도단이다.

미국이 조선전쟁을 도발한 6월 25일을 계기로 우리 공화국기를 과녁으로 군사연습을 벌린 사실 하나만으로도 연습의 공격적, 침략적성격을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다.

미국이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비롯한 숱한 무장장비들까지 동원하면서 남조선괴뢰들과 련합해상기동훈련과 실탄사격연습 등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것은 명실공히 우리 공화국을 해상과 지상, 공중에서 불의에 선제공격하기 위한 북침실동연습이였다.

미국이 그 누구의 《침투》와 《도발》에 대한 《격퇴》와 《응징》을 위한 정상적인 연습이라고 정당화하지만 그따위 수법은 오늘날 절대로 통할수 없다.

이 불장난들은 우리를 고의적으로 자극하여 군사적대응에로 유도하고 이를 구실로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한것이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타고앉아 조선반도를 전략적교두보로 하여 세계제패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주도하의 합동군사연습들과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대한 무력증강조치들은 모두 여기에 기인된다.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이 해결될 전망은 점점 멀어지고있다.

현실은 지금까지 미국이 우리에게 침공할 의사가 없다느니, 적의가 없다느니 뭐니 한것이 완전한 거짓이였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로씨야의 소리방송이 얼마전 조선 대 미국,남조선의 실제적인 힘을 비교해보면 조선이 평화를 위협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전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국은 제아무리 오그랑수를 써도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있는 장본인으로서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