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판문점 넘어 귀환
2012년 07월 05일 16:56 공화국 주요뉴스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남측본부 로수희부의장이 5일, 판문점 분리선을 넘어 남조선에 귀환하였다고 전하였다.
그는 김정일장군님의 서거 100일추모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3월 24일부터 평양을 방문하였다.
평양시민들,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을 환송
로수희부의장을 평양시민들이 열렬히 환송하는 집회가 5일,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앞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서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최진수의장은 앞으로도 남녘의 각계층 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적극 지지할것이며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위한 길에서 범민련 남측본부와 손잡고 나아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수희부의장은 김정일장군님을 가장 경건히 추모하는것은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 너무도 당연한 례의이고 도리라고 강조하였다.
평양방문의 나날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신 백두산위인들을 어버이수령이라고 부르는 참뜻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파쑈와 반통일의 광란이 기승을 부릴수록 범민련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는데 기여하며 민족이 기억하는 통일인사로 생을 빛내여갈 굳은 의지를 표명하였다.
《조선은 하나다》, 《우리는 하나》의 노래가 울려퍼지는속에 통일기를 든 로수희부의장은 평양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판문점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15시, 판문점 분리선을 넘어 남조선 귀환
판문점에 도착한 로수희부의장은 범민련, 범청학련 북측본부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성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15시에 통일기를 든 로수희부의장이 비장한 각오를 안고 분리선을 넘어섰다.
사복차림의 괴한들이 달려들어 그를 강제로 끌고 황황히 사라졌다.
환송군중은 《리명박역적패당을 타도하라!》, 《제집으로 돌아가는 로수희선생의 길을 열어놓으라!》, 《미국과 남조선보수당국은 로수희부의장의 앞길을 가로막는 반인권행위를 당장 중지하라!》라고 웨치면서 부의장에게 격려의 뜻을 보내였다.
통신은 김정일장군님의 서거 100일 추모행사에 참가하며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이바지하려는 일념으로 공화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로수희부의장의 장거는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또하나의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기였다고 전하였다.
(조선신보)
(사진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