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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현대판 〈을사오적〉의 매국배족행위》

2012년 07월 04일 22:29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사는 4일, 남조선정부가 국회를 거치지 않고 일본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을 체결하려고 한데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남조선에서 일본과의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조인이 연기된것과 관련한 정치폭풍이 일고있다.

《국회》도 거치지 않고 슬그머니 협정을 체결해치우려던 《정부》의 기도가 물거품이 되였다.

이 불법비법의 매국배족행위를 주관한것이 청와대라는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청와대와 한바리에 탔던 국방부, 외교통상부는 저마끔 발을 빼며 책임전가에 여념이 없다.

일본과의 군사적결탁을 시도하였던 리명박패당이 한발 물러서지 않으면 안된것은 력사와 민족의 심판이 두려운데 있다.

협정이 체결되는 경우 그것은 남조선괴뢰당국이 제2차 세계대전후 일본과 맺는 첫 군사협조협정으로 된다.

남조선의 정계와 언론계, 사회계는 리명박역적패당이 일본과 군사적결탁도 서슴지 않고있는데 대해 강력히 반발해나서고있다.

일본은 지금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과거죄악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회피하고있다. 《독도령유권》이요 뭐요 하면서 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침략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있다.

협정을 체결한다는것은 일본군국주의세력에 조선재침의 길을 열어준다는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력대 괴뢰통치배들도 일본과의 군사협정체결에는 감히 손대려 하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이 청와대의 졸개들을 내세워 협정체결을 속전속결하려고 한것은 역도야말로 《을사오적》도 찜쪄먹을 특등매국노라는것을 실증해준다.

역도를 뒤에서 조종하는것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수년전부터 리명박역적패당에게 일본과의 군사협정체결을 부추겨왔다.

미국-남조선, 미국-일본간의 군사적결탁과 함께 일본-남조선간의 군사적결탁을 3각군사동맹완성의 주요고리로 간주하고있는 미국은 지금까지 하루빨리 협정에 조인할것을 괴뢰들에게 강박하여왔다.

그 연장선에서 지난 6월 14일 미국남조선 외교,국방장관회담에서는 미, 일, 남조선군사동맹에 관한 공동성명이 발표되였다.

미국의 주되는 목적은 3각군사동맹을 완비하여 조선반도와 아시아에 대한 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데 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보공유가 이번 협정의 주되는 내용으로 되여있는 리유도 여기에 있다.

남조선일본군사협정체결기도는 외세의 힘을 빌어 동족을 해치고 북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리명박역적패당의 정체를 그대로 폭로하고있다.

이미 정치적사형선고를 받은 리명박패당은 죽어가면서까지 민족을 외세의 제물로 섬겨바치는 중죄를 기꺼이 저지르고있다.

리명박역적패당은 우리 민족에게 재난만을 가져오는 악의 근원이다.

온 겨레는 남조선일본군사협정체결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불행의 화근을 제때에 들어내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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