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오사까 녀동무들의 문화소조》, 젊은 동포녀성들을 잇는 계기로


오사까조선가무단 조청반이 주최

오사까조선가무단 조청반이 주최하는 부하 조청세대 녀성들을 대상으로 한 《조청오사까 녀동무들의 문화소조》가 4월에 발족되였다. 오사까에서 부하 모든 조청세대 동포녀성들을 대상으로 한 소조가 발족된것은 처음이다.

활동중에는 항상 참가자들의 웃음소리가 넘치고있다.

참가대상은 각 조청지부관하 녀성조청원들, 조고생, 학생회 회원들 그리고 평상시 동포사회와 떨어져 사는 동포청년들 등 폭이 넓다.

책임자인 조청가무단반 백가실반장(25살)은 《젊은 세대안에서 민족심이 희박해지는 현상이 현저히 나타나고있는 속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그들이 우리 민족문화의 우월성을 알게 함으로서 간직하고 민족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를 마련하고싶었다. 이것이 폭넓은 조청세대 녀동무들이 한데 모이고 서로 뉴대를 깊일수 있는 계기로 되면 좋겠다.》고 문화소조의 발족목적을 이야기한다.

문화소조는 발족이래 한달에 1번 꾸준히 활동을 하고있다. 그동안 조선료리교실, 조선무용과 우리 노래련습, 우리 학교문제와 관련한 영화감상 등 민족문화에 기초한 다종다양한 기획들을 조직해왔다. 가무단 단원들이 강사를 하는 문화소조에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 동포녀성들 20여명이 참가하고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기획자체도 그렇거나와 뿐만아니라 그후에 진행되는 교류모임도 못지 않게 호평이라고 한다.

올해 4월에 개시된 《조청오사까 녀동무들의 문화소조》

발족이래 매번 참가하고있다는 김향희청년(21살, 히가시오사까남지부)은 《참가자가 다 녀성이기에 마음이 편하다. 교류모임은 최근 생활형편 등 다양한 화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마당으로서 항상 참가자들의 웃음으로 들끓고있다. 나도 매달 활동날이 오는것을 손꼽아 기다린다.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 다른 지역의 조청원들과의 새로운 만남이 있는것이 기쁘다. 이제까지 접촉이 없었던 선후배들과도 련계를 깊일수 있는 유익한 기회로 되고있다. 앞으로도 계속 참가하면서 지역의 조청원들과 자기 동창생들에게도 적극 참가를 호소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오사까일교학생회의 리직자 이전 회장(18살, 가호꾸아사히미야꼬지부)은 《소조는 분위기가 좋고 참가자들의 웃음소리로 넘쳐있으니 언제나 눈 깜빡할 사이에 시간이 흘러간다. 소조활동의 매력은 즐거우면서도 배울것이 많다는 점이다. 우리 말에 거의 접할 기회가 없는 나에게 있어서는 소조활동중에 오가는 우리 말도 아주 신선하고 공부가 된다. 또한 기획들을 성황리에 진행하기 위해 열성껏 사업하는 오사까조선가무단 언니들의 모습에서도 많은 자극을 얻는다. 활동을 통해 서로 주고받은 힘을 원동력으로 하여 앞으로 자기 지역 조청활동에도 보다 분발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소조발족이래 오사까조선가무단 조청반 단원들은 본신사업이 바쁜 속에서도 정기적으로 모이고 젊은 세대의 요구와 구미에 맞는 기획내용과 활동방법 등을 모색하고 론의를 거듭해왔다.

또한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참가자들의 관심을 끄는 삐라를 독자적으로 작성하여 조청본부, 지부들과 련계를 가지면서 녀성조청원들에 대한 동원사업을 벌렸다.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모일수 있는 조직체계를 꾸리기 위해 5월부터는 회원제를 도입하였다.

백가실반장은 《녀동무소조 활동을 계속 벌려나감으로써 지역의 조청세대 동포녀성들의 단결을 강화하고 서로 힘과 자극을 주고받음으로써 그들이 앞으로 조청활동에 보다 적극 참가해주면 좋겠다. 당면하게는 회원을 확대하는데 힘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