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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에서 제4차 《조청학습회》, 시야를 넓혀 세계정세를 리해

2012년 07월 24일 14:32 민족교육

조청조선대학교위원회가 주최하는 《조청학습회》가 18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4번째로 진행된 이번 학습회에서는 외국어학부 학생들이 《세계각국의 보도에서 보는 조선의 군사적포위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스크린에 비친 기사를 읽는 발표자

학습회에서는 《조선의 인공위성발사시험》과 《우주항공개발기구(JAXA)법의 개정》,《(일본헌법이 규정하는)집단적자위권의 해석문제》,《일본당국의 핵무장을 위한 법적근거의 정비》《일본과 남조선의 군사정보포괄보호조약(GSOMIA)》,《미일한합동군사연습》등의 쩨마에서 상징되는 일본의 군비확장정책과 일,남의 군사동맹강화의 움직임이 프랑스, 남조선, 일본, 미국 등의 각 언론의 보도를 소개하는 식으로 해설되였다.

발표자는 7월에 일본의 野田佳彦首相이 《집단적자위권》의 행사에 대하여 헌법해석을 새로 해야 한다는 의향을 밝힌데 대해 《로동신문》이나 남조선의 언론들이 《野田首相의 최근행동은 극우적이다》,《집단적자위권의 행사는 해외침략의 길이다》고 비판한것을 소개하였다.

또한 중국의 《국제방송국》이 野田首相이 취임후 남조선이나 중국에 신경을 써서 각료들의 야스끄니신사참배를 중지시키고 《집단적자위권》을 포기하는 방향에서 헌법을 해석가고 있는 자세를 존중한다고 의사를 표시하고있었으나 최근 들어 주변국들의 의향을 무시해서 《우오쭈리시마》의 국유화를 촉진하거나 《원자력기본법》에 《안전보장조항》을 삽입하는 등 극우정책을 추진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고 소개하였다.

학습의욕을 높여 학습회에 참가하는 학생들

4월부터 진행되고있는 학습회에서는 각 학부 학생들이 제각기 째마를 설정하고 연구를 깊여 발표하고있다. 이제까지 《조선의 인공위성발사의 합법성과 그 의의》,《민족교육의 권리의 고찰》,《6.15와 조국통일문제》등의 쩨마로 진행되였다. 매번 150명을 넘는 학생들이 교실에 모여 연구발표에 귀를 기울이고있다. 이번에는 시험준비기간이였음에도 많은 학생들이 높은 학습의욕을 가지고 참가하였다.

한편 학습회를 준비한 외국어학부의 학생들은 12일에 진행된 학과별연구토론회에 제출하는 론문의 집필과 병행하여 학습회의 준비를 다그쳐왔다.

발표책임자를 맡은 외국어학부 리향순학생(4학년)에 의하면 당초 학습회의 쩨마를 《현지미디어에서 보는 세계정세》라고 정하고있었으나 토의를 거듭한 결과 조대생들이 조선을 둘러싼 군사정세에 대하여 관심이 낮다고 판단하여 연구쩨마를 군사관계에 집중시켰다고 한다.

연구를 하는 동안 각 언어를 사용해서 국제정세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외국어학부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가능성을 재인식하였다고 한다.

시야를 넓혀 여러각도에서 세계정세를 아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발표자

리학생은 《일본국내의 보도만을 접하고있다가는 생각이 굳어진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언론을 보는 과정에 또 다른 시점을 얻을수 있었다. 일본의 어느 보수신문은 조선을 비판하는 내용일색이지만 다른 나라의 언론들을 보면 〈이것은 옳고 이것은 틀렸다〉는 식으로 내용별로 게재방법이 다르며 비판일색이 아니다. 그러한 뜻에서도 조대생들이 더 시야를 넓혀 다방면적인 각도에서 정보를 수집하여 자기들이 사는 세상의 움직임을 똑바로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외국어학부의 특성을 살려 조대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발신하고싶다.》고 이야기하였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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