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 인민들의 리익을 첫 자리에
2012년 06월 25일 16:03 공화국현지지도단위에 새겨진 령도자의 구상
【평양발 리상영기자】 평양중심부의 면모가 일신되고있다.
조선은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을 지향하여 수년전부터 대규모적인 수도건설사업을 추진하여왔다.
《선 편리성, 후 미학성》
수도건설사업의 최중요대상지로 지목된 만수대지구에는 현대적인 외경의 고층살림집들과 상점, 식당을 비롯한 봉사시설들, 학교, 유치원, 탁아소 등이 건설되여 《창전거리》라는 새로운 거리가 형성되였다. 한편 대동강을 사이에 끼고 맞은켠의 동평양지구에는 류경원과 인민야외빙상장이라는 문화후생시설들이 전승절(7월 27일)을 계기로 준공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정은제1위원장께서는 지난 5월하순, 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고있었던 이 대상들을 련이어 현지지도하시였다. 령도자를 현지에 모신 단위 일군들이나 건설책임자들은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절대시, 최우선시》하는 그이의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령도자의 도시건설과 관련한 구상의 일단을 표현한 말로서 최근 국내언론매체를 통하여 알려진것이 《선 편리성, 후 미학성》이다.
완공을 앞둔 창전거리의 한 식당을 찾으신 김정은
제1위원장께서는 등받이가 직선으로 되여있어 불편한 의자를 보시고는 인민들이 편안하게, 인민들이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가구를 설계하거나 제작할 때 인민들이 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보기에도 좋게 선 편리성, 후 미학성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국내언론은 이 일화를 전하면서 《선 편리성, 후 미학성》을 제1위원장의 《숭고한 인민관》이 반영된 새로운 《시대어》(6월 3일부 《로동신문》)라고 부르고있다.
봉사시설이나 살림집을 하나 만들어도 그 시설의 실질적인 향유자인 인민대중의 리익과 편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선 편리성, 후 미학성》의 사상은 한갖 도시건설분야에 한정되지 않는다. 조선이 건설하자고 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목적과 본질이 어디에 있으며 여기서 선차가 무엇인가를 명백히 한 말이라고 할수 있다.
《정신이 바싹 텄다》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를 받은 시내의 중요건설대상들에서는 그이의 도시건설구상을 받들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5월 24일에 제1위원장께서 현지지도하신 류경원과 인민야외빙상장의 건설장은 문수지구의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자리잡고있다. 작년가을에 착공한 공사는 현재 완공의 90%수준을 넘어 마감단계에 있다.
류경원은 각종 목욕탕들과 미용실, 식당 등을 갖춘 복합적인 봉사시설이다. 한편 인민야외빙상장도 본격적인 빙상체육경기로부터 일반시민들의 스케트놀이에 이르기까지 즐길수 있게 꾸려진다.
《그이께서 말씀을 하실 때마다 인민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인민들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상세한 부분까지 지도하시였다. 건설자들은 그이께서 요구하시는 높은 수준에서 건물을 완성시키기 위해 뛰고있다.》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조선인민군 수도건설군단 리일건부참모장의 말이다.
이만하면 잘된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에 보아야 잘되였다는것을 정확히 평가할수 있다고 하신 제1위원장
의 말씀에 접하여 그는 정신이 바싹 텄다고 한다.
건설물의 질을 현장에서 철저히 따지며 최상의 수준을 요구하는 령도자의 정력적인 모습이 건설자들을 고무하고있다.
류경원의 공사장 입구에는 《단숨에!》의 구호판이 눈에 띄게 큰 글씨로 나붙어있다. 현장일군들은 시설의 완공기일을 6월말까지로 정하였다. 부참모장은 《7월초에는 시설을 운영하는 단위들에 건물을 넘겨주어야 전승기념일부터 운영을 개시할수 있다.》며 마지막 공사에 박차를 가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