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동맹일군들의 좌담회 《일군들의 이신작칙으로 도약대마련을》
2012년 06월 06일 14:09 주요뉴스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조국을 방문한 녀성동맹일군대표단 성원들은 김정은제1위원장을 모시고 진행된 경축행사에 참가하면서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개척을 위한 도약대마련에서 자기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결심을 가다듬었다. 대표단에 망라되였던 일군들의 좌담회를 가졌다. (정리 최윤화기자)
【참가자】
- 녀성동맹 東京都본부 김순덕위원장、녀성동맹 愛知県본부 조석희위원장
- 녀성동맹 神奈川県 川崎지부 박경애위원장(비전임)
- 녀성동맹 千葉県 西部지부 김명주위원장(비전임)
- 사회:조선신보사 편집국 부국장 김지영
대축전장에서의 감동
사회―력사적인 4월에 조국을 방문하였다. 추억담부터 듣고싶다.
김명주―1985년 내가 20살때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진행된 열병식행사에 참가했었다. 그때 크나큰 감격속에 다진 맹세를 지키며 오늘까지 일군으로 활동을 해왔다. 그러한 나에게 있어서 2012년을 앞두고 장군님께서 서거하시였다는것은 믿을래야 믿을수 없는 현실이였다. 마음의 기둥을 잃은것 같았고 갈피를 잡기 어려워 고민하는 기간도 있었다.
나는 이번 조국방문을 새 령도자에 대하여 더 많이, 더 깊이 알고 그이를 어떻게 모셔나갈것인가에 대하여 자문자답하는 그러한 기회로 삼자고 하였다. 그 목적은 달성되였다. 정말로 의의깊은 나날이였다.
조석희―4월 15일에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김정은제1위원장을 맞이하는 환영곡이 울렸을 때 우리가 있는 초대석에서는 그이의 모습을 볼수가 없었지만 곡의 선률을 들은 순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어찌할수가 없었다. 제1위원장만 계시면 우리는 승리한다는 신념을 가다듬는 시간이였다. 그때 우리들은 머리가 아니라 심장으로, 론리가 아니라 사상감정으로 령도의 계승문제를 접수하고 자기의것으로 만들고있었다.
박경애―열병식행사가 끝난 후 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의 환호에 답례하시는 제1위원장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현장에 있었던 모두가 제1위원장께 완전히 매혹되였다. 그런데 흥미로운것은 초대석에 있었던 대표단 성원들모두가 주석단 로대에 나오시여 손을 저어주시는 제1위원장과 눈이 맞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는 사실이다. 그날 우리들은 《령도자와 나》라는 명제에 대하여 각자가 대답을 찾는 참으로 귀중한 순간을 체험한것이다.
김순덕―나는 작년말에도 조의대표단으로 조국을 방문하였다. 상실의 아픔에 몸부림치는 인민들의 모습을 목격하고 그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올해의 첫 광명성절도 평양에서 맞이하였다. 어디를 가나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넘쳐있었다.
그때는 솔직히 태양절 100돐이 어떤 양상을 띠게 될지 상상할수가 없었는데 실제로 4월의 대축전에 참가해보니 조국이 빠른 속도로 변모되여가고있음을 절감하였다. 인민들이 슬픔을 이겨내여 제1위원장의 두리에 굳게 뭉쳐 신심에 넘쳐 전진하고있었다.
탁월한 령도술을 실감
사회―태양절행사기간 제1위원장을 3차례나 몸가까이 모셨다. 어떤 인상을 가졌는가.
김명주―제1위원장께서 어떤 분이신가. 4.15연설에 함축되여있다고 생각한다. 그이께서는 그 젊으신 나이에 인민들에게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하여 그토록 당당하게 조선의 운명을 책임질 각오와 의지를 표명하시였다. 웬만한 위인이 아니다. 그 담력과 배짱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제1위원장께서는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였다. 제1위원장의 인민관을 말해주는 구절인데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허리띠를 조이지 않으면 안되였던 과거를 직시하고 그것을 총화한데 기초한 미래에 대한 공약이다. 이러한 진실한 호소가 인민들의 마음을 틀어잡은것이다.
박경애―우리는 제1위원장의 인민적풍모를 페부로 느끼는 체험도 하였다. 4월 15일의 밤 대동강반에서 축포야회가 진행되였다. 녀성동맹대표단 성원들도 강반에 자리를 잡았는데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에 우리의 눈앞을 승용차가 달려나갔다. 제1위원장께서 타시는걸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차가 주석단에 이르자 환영곡이 울리였다.
행사가 끝나고 승용차가 다시 우리의 앞을 지나갈 때 《만세!》의 환호를 올렸는데 뜻밖에도 차가 멈춰섰다. 제1위원장께서는 창문을 여시고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들을 향해 손을 저어주시였다. 얼마나 다정하시고 인자하신분이신가. 우리가 모시는 령도자는 바로 그러한분이시다.
새시대의 바람이 분다
사회―4.15연설에는 오늘 우리는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 서있다는 구절이 있다.
조석희―확실히 새시대의 바람이 불고있었다. 평양은 약동감에 넘쳐있었다. 거리를 가는 시민들의 표정도 밝고 활달하였다. 제1위원장
의 힘찬 발걸음에 온 나라가 보조를 맞추어 나아가고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순덕―조국에 있는 친척들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화제의 대부분은 령도자에 관한 일화, 인민들속에서 전해지는 제1위원장 의 활동소식이였다.
김명주―조국의 변화는 평양만이 아니다. 나는 함경남도의 공업도시 함흥에 사는 친척들을 만났는데 《함흥이 일떠섰다.》, 《생활향상의 담보는 있다.》, 《이제는 우리 제품이 외국제를 밀어낼것이다.》고 말하고있었다.
김순덕―2.8비날론, 흥남비료, 룡성기계 등 대규모 기업소가 많은 함경남도에서 작년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과들이 련달아 달성되였다. 시대의 류행어로도 된 《함남의 불길》이다. 그 성과는 장군님의 령도의 결실인데 이미 마련된 토대에 기초하여 제1위원장께서 새로운 경제앙양을 준비해나가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지부경쟁》에서 성과를
사회―조국에서 체득한것들을 앞으로의 활동에서 어떻게 실천해나가려는가.
박경애―일본에 돌아온 다음에도 제1위원장께서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는 소식들을 매일처럼 접하고있는데 참으로 생각되는바가 많다.
최근에 발표된 로작들을 통해 장군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해나갈 제1위원장의 철석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할수 있었다.
우리도 반드시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하여 장군님의 서거 1돐인 12월 17일에 생전에 드리지 못한 기쁨의 보고,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드려야 한다.
김명주―만경대유희장을 돌아보신 소식은 시사하는바가 많다. 제1위원장께서는 모든 일군들이 이신작칙하여 더 많은 일을 하라고 호소하고계신다.
그이께서는 유희장의 운영실태를 료해하시고 일군들의 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엄격히 지적하시였는데 인민들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똑바로 간직할데 대한 지도내용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우리들에게도 적용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석희―동감이다. 시대는 우리 일군들이 낡은 사업관점, 낡은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혁신적으로 일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동포지역사회에 대한 애착, 동포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량심 그리고 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할 일군으로서의 주인다운 립장. 우리는 제1위원장께서 바라시는 높이에서 사업을 벌려나가야 한다.
박경애―지금 벌리고있는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마련을 위한 지부경쟁》은 우리가 새로운 일본새로 지역운동을 앙양시켜 흥하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가는데서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해나가야 할 기간이다.
조석희―《지부경쟁》에서 녀성동맹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이 수행해야 할 몫이 크다고 본다. 특히 본부위원장들과 지부위원장들은 자기 지역의 실정에 맞게 사업계획을 잘 세워 새 세대를 비롯한 동포녀성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켜나가는데서 자기 책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김순덕―태양절 100돐을 경축하는 행사장에서 새시대의 바람을 직접 느낀 《체험자》로서 우리가 지닌 책임이 크며 해야 할 일은 많다. 탁월한 령도자를 모시고 강성국가건설을 다그치는 조국인민들의 진군에 보폭을 맞추어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 함께 분발해나가자.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