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레스링 / 종목변경의 성공자
2012년 06월 21일 09:54 공화국 체육무역성체육단 한금옥선수
무역성체육단의 한금옥녀자레스링선수(공훈체육인)는 런던올림픽경기대회 녀자레스링 자유형 55㎏급경기에 조선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올림픽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올해 4월 중국에서 진행된 런던올림픽경기대회 참가자격 55㎏급경기에서 1위를 하였다.
평양시 룡성구역청소년체육학교시절에는 륙상과 력기종목에 힘을 넣었으나 자기의 육체적조건이 레스링종목에 보다 적합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2005년부터 무역성체육단에 입단하고 레스링기술을 본격적으로 익히기 시작하였다.
대담한 방향전환은 4년후부터 결실을 보기 시작하였다.
한금옥선수는 2009년 4월 타이에서 진행된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하였다. 신진선수로서 국제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하였지만 그는 51㎏급경기에서 2위를 하여 자신의 방향전환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실감으로 느끼였다고 한다.
같은해 9월 단마르크에서 진행된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2위, 2010년 1월 그랜드상레스링강자경기대회(로씨야), 5월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인디아), 2011년 5월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우즈베끼스딴), 9월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뛰르끼예)에서 각각 3위를 하는 등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상위권에 입선하였다.
한금옥선수는 밤에 꿈을 꾸어도 올림픽메달을 따는 꿈을 꾼다고 하면서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여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결과를 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한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