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완공 목전에 둔 릉라인민유원지

2012년 06월 12일 20:59 공화국

전승절 개업을 목표로

릉라인민유원지의 전모가 날이 감에 따라 더욱 확연해지고있다.

평양중심부를 흐르는 대동강한가운데에 있는 1㎢남짓한 섬인 릉라도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진행되는 5.1경기장이 자리잡은 곳으로 잘 알려져있다.

시운전준비를 갖추고있는 2구역의 관성단차(평양지국)

릉라인민유원지는 릉라곱등어관, 릉라물놀이장, 릉라유희장으로 구성된다.

1,460석의 관람석을 가진 곱등어관에서는 곱등어와 물개 등이 출연하는 공연을 관람할수 있다. 여기에는 3,000㎥의 공연수조와 16개의 보조수조들, 과학기술보급실 등이 갖추어져있다.

릉라물놀이장은 물미끄럼대와 덕수터, 수조와 조약대가 갖추어진 수영장, 탈의실 등으로 꾸려지고있다.

최고정점의 높이 18m인 물미끄럼대는 각각 120m정도의 거리를 가진 관식 라선형미끄럼대 2개와 75m, 120m의 직선거리를 가진 미끄럼대 2개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조약대가 세워진 수영장과 모래배구터, 롱구장도 건설되고있다.

릉라유희장은 1, 2구역으로 나뉘여져있다. 1구역에는 전기자동차, 수직회전그네, 공중대차, 타래회전반, 우주비행선, 회전비행기, 회전매의 7종의 유희설비들이 있으며 2구역에는 급강하탑, 관성단차, 문어회전반, 꼬임회전반, 비행자전거들이 있다. 유희장들의 각 구역들에는 청량음료점들을 비롯한 급양봉사시설들이 갖추어지고있다.

릉라인민유원지의 건설은 김정일장군님께서 발기하시였다.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유원지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설계와 시공력량편성, 자재보장 등 전국가적인 힘을 넣어 건설을 추진하도록 하시였다.

김정은제1위원장께서는 얼마전 이곳 유원지를 현지지도하시였다. 현지 일군들에 의하면 유원지를 돌아보시고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그이께서는 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도록 세심한 지도를 하시였다. 특히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에서 공사를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고 한다.

현재 유원지의 건설은 마감단계에 있다. 유희시설들도 시운전단계에 들어갔다. 유원지의 전구역과 걸음길주변들에 장미꽃관목을 심는 작업도 한창이다. 건설자들은 전승절(7월 27일)을 맞으며 시민들이 유희장을 리용할수 있도록 남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평양지국)

(사진 평양지국)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