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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식 전쟁

2012년 06월 13일 14:47 메아리

미국력사상 처음으로 흑인대통령이 나왔을 때 세계의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가 부쉬시대의 끔찍한 대테로전쟁과는 결별하며 전쟁이 없는 세계를 표방하는 평화주의자가 아닌가 하는 달콤한 환상을 가졌었다.

메아리◆그러나 그는 전쟁없이는 단 하루도 생존할수 없는 미제국주의, 거대한 군산복합체, 탐욕스러운 독점자본가들의 충실한 대리인이라는 점에서는 부쉬와 조금도 다를바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라크에서의 철군은 그가 평화를 원해서가 아니라 이미 패배한 전쟁을 뒤처리했을뿐이다.

◆그는 부쉬의 실패에서 교훈을 찾고 《이길수 있는 전쟁》을 가일층 촉진해왔다. 그 하나가 싸이버테로전쟁이며 다른 하나가 무인기폭격위주의 전쟁이다. 둘 다 눈에 띄지 않고 자기 나라 군인의 희생을 낼 필요가 없으며 명분도 선다.

◆전자는 최근 《뉴욕타임즈》에 의해 폭로된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개발한 콤퓨터비루스에 의한 이란에 대한 싸이버무기공격이다. 2006년 부쉬정권이 이란의 핵개발을 방해, 무력화시킨다는 명목하에 시작한 이 싸이버테로를 오바마는 고스란히 계승했을뿐더러 《플레임(Flame)》이라 불리는 이전것보다 훨씬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는 프로그람을 개발하여 실지로 써왔다. 그 적용대상은 다른 나라들에도 확대시키고있다.

◆후자는 특히 파키스탄에서 적용하고있는 수법인데 과녁은 테로리스트가 아니라 무고한 민간인이다. 이것은 부쉬정권때보다 더 심해지고있다.

◆싸이버무기공격, 무인기에 의한 무차별학살은 엄연한 국가테로다. 빈 라덴암살작전때도 그렇지만 다 오바마가 직접 장악, 추진하고있는것이다.(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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