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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미국은 조선반도 긴장격화의 장본인》

2012년 06월 27일 15:36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사는 27일, 워싱톤에서 진행된 미국과 남조선의 국방장관회담에서 미국의 《조선위협설》을 구실로 주남미군의 군사력을 강화한다고 주장한데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얼마전 미국이 남조선괴뢰들을 워싱톤에 불러다놓고 외교 및 국방장관회담이라는것을 진행하였다.

회담에서 미국은 우리의 있지도 않은 《위협》과 《도발》을 또다시 운운하며 《모든 미군사력을 동원한 남조선방위》에 대해 력설하였다.

괴뢰들과의 미싸일요격체계의 공동운영체제를 구축한다는데 대해 합의하였으며 남조선에 대한 저들의 《확장억제력》의 지속적인 제공 등을 공동성명에 쪼아박았다.

이것은 핵무기사용을 포함한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우리를 기어이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변함없는 기도를 드러낸것으로서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범이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뚜렷한 대답으로 된다.

미국이야말로 정전협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력증강과 핵전쟁도발책동을 로골적으로 감행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다.

미국은 정전협정 제13항 ㄹ목의 페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방대한 무장장비들과 함께 1,000여개에 달하는 각종 핵무기들을 남조선에 체계적으로 끌어들여 전개함으로써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기지로 전변시켰다.

조선반도에서 모든 외국군대의 철거와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을 규정한 정전협정의 기본사항인 제60항에 정면도전하여 괴뢰들과 《호상방위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법화하였다.

또한 정전협정 제6항과 제10항에 도전하여 비무장지대안에 중무기와 전투인원들을 비법적으로 끌어들임으로써 군사분계선일대를 새 전쟁도발의 전초기지로 만들었다.

새 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미국의 책동은 현시기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미군부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무력증강에 우선권을 부여한데 따라 지금 수많은 신형공격무기들이 미군부대들에 대대적으로 증강배치되고있다.

한강이남인 평택미군기지로 옮기기로 되여있던 침략군부대들이 다시 전연지대에로 재배치되고있으며 전시작전통제권전환 이후에도 미국남조선《련합군사령부》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괴뢰들과 모의판을 벌려놓고있다.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다.

지난 21일과 22일에는 조선남해상에서 일본,남조선괴뢰군과 함께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으며 23일~25일까지 기간에는 서해상에서 핵항공모함《죠지 워싱톤》호의 참가밑에 괴뢰들과 련합해상훈련을 진행하였다.

22일에는 남조선괴뢰군과 야합하여 비무장지대 남쪽에서 사상최대규모의 합동실탄사격연습을 벌려놓고 감히 우리 공화국기를 과녁으로 삼는 무분별한 도발행위까지 감행하였다.

현실은 우리 공화국을 말살하고 전조선반도를 타고앉음으로써 대아시아지배전략실현의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미국의 야망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의 야망은 어리석은것이다.

오늘의 조선은 지난세기 조선전쟁을 치르던 시기와는 대비할수도 없는 막강한 군력을 보유한 군사강국이다.

미국은 지난세기 청소한 조선과의 전쟁에서 패한 수치와 참패를 잊지 말아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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