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 《과거청산을 회피하려는 철면피한 행위》
2012년 06월 04일 16:27 공화국조선중앙통신사 4일, 미국 뉴져시주에 있는 위안부추모비를 일본이 철거하려고 행동하고있는데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일본이 피로 얼룩진 과거범죄를 청산하지 않고 어째보려는 허황한 망상을 버리지 않고있다.
미국의 뉴져시주에 있는 일본군위안부추모비를 철거시키려고 끈질기게 달라붙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얼마전 뉴욕주재 일본총령사 등 외교관리들은 뉴져시주 팰리 쎄이즈파크시장에게 일본군위안부추모비철거를 애걸하면서 그 대가로 거액의 자금을 투자하겠다는 조건을 내댔다가 세계면전에서 개코망신당하였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일본군위안부추모비는 전쟁과 인권침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면서 철거제안을 묵살해버렸다.
그렇게 망신을 당하고도 일본자민당패거리들은 관방장관과 외상에게 미국에 설립된 위안부추모비의 조기철거를 독촉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가관은 외상이 이에 합세하여 《어떻게 목적을 달성하겠는지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므로 잘 생각하겠다.》고 횡설수설한것이다.
철면피하고 후안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일본반동들이 위안부추모비철거에 그처럼 집요하게 매달리는것은 지난 세기 일제가 감행한 특대형범죄들을 력사의 흑막속에 영영 묻어버리고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묻건대 일본위정자들이 위안부추모비나 철거시킨다고 하여 과거 일제가 저지른 죄악이 영영 없어지겠는가.
어리석을뿐아니라 가소롭기 그지없다.
지난세기 일본은 인류앞에 너무나도 큰 죄악을 저질렀다.
특히 일제가 강점지역의 수많은 녀성들을 끌어가 침략군의 성노예로 전락시킨 그러한 만행은 인류전쟁사 그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반인륜적범죄이다.
변태적인 군사론리에 기초하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특대형의 범죄를 감행한 일본사무라이들이야말로 희세의 야만들이며 인간쓰레기들이다.
국제사회가 오늘 일본정부가 일본군위안부범죄를 포함한 어지러운 과거사를 성근히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며 배상할것을 요구하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지금 어떻게 처신하고있는가.
고등학교학생들이 사용하는 력사교과서에서 일본군위안부라는 표기마저 없애버리고 국민기금에 의한 《배상》이라는 교활한 기만극으로 더러운 과거죄악을 어물쩍해 넘기려하고있다.
이것은 정의와 량심에 대한 도전이며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2중범죄행위이다.
과거청산은 진정한 사죄와 배상이 전제이다.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없이 돈주머니나 흔들며 그 무엇을 기대하는것은 허황한 망상이며 앞으로 제2,제3의 위안부추모비를 계속 낳게 할것이다.
일본이 그릇된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는것은 자기자신을 위해 필요한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