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기념행사, 지역별로 진행하기로

북, 남, 해외측위원회 공동보도문 발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1일, 6.15공동선언실천 북, 남, 해외측위원회들이 공동보도문을 발표하여 6.15기념행사를 각 지역별로 진행할데 대하여 밝혔다.  공동보도문은 다음과 같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2월 상순 중국 선양에서 진행된 북, 남, 해외 실무접촉에서 6.15공동선언발표 12돐을 맞으며 금강산에서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이것은 북남선언리행을 통해 현 대결국면을 시급히 해소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민간통일운동의 정당한 노력이였으며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나 남측당국은 여전히 6.15민족공동행사를 수용할수 없다는 립장을 고집하면서 심지어는 대결국면해소와 6.15민족공동행사추진을 위해 북, 남, 해외 실무접촉에 참가하였던 남측위원회대표단에 갖은 정치적압박을 가하고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은 민족사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공동의 통일리정표로서 이것은 반드시 리행되여야 한다.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남측당국의 부당한 접촉거부와 악랄한 동족대결책동으로 인하여 북, 남, 해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일수 없게 된 상황에서 6.15공동선언발표 12돐 기념행사를 북, 남, 해외 각 지역별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비록 올해 6.15민족공동행사가 분산개최되지만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북남공동선언의 기치아래 화해와 평화, 자주통일로 나아가려는 온 겨레의 굳센 의지와 기상을 변함없이 떨쳐나갈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