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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포럼 in 미야기〉 참가자들의 목소리

2012년 06월 29일 16:27 주요뉴스

《청상회의 결심자체가 감동적이다》

《우리 민족포럼2012 in 미야기》를 누구보다도 손꼽아 기다리고 누구보다도 크게 감동한것은 다름아닌 도호꾸동포들이였을것이다.

우렁찬 박수를 보내는 일본각지에서 모여온 참가자들

김명도씨(84살, 미야기현)는 일본각지 동포들의 이목이 집중되여 다른 지방에서 많은 동포가 포럼회장에 몰려오는 광경을 보고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다. 청상회를 비롯한 새 세대의 분투와 그에 호응하는 동포들의 모습에서 재일동포사회의 잠재력을 느꼈다고 한다.

포럼마지막의 합창이 인상깊었다는 김정순씨(75살, 야마가따현)에 의하면 새 세대가 동포사회의 미래를 개척한다고 결심을 다지는 모습자체가 감동적이였다고 한다. 그는 동포사회의 재산인 상부상조의 정신이 있어야 동포사회가 활성화된다며 민족교육사업, 경제활동에서 새 세대가 앞장서줄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였다.

아끼다현에서 온 조을의씨(64살)는 1세가 창조한 민족교육의 전통을 젊은 세대가 계승하자는 각오와 결심을 포럼전반을 통해 느꼈다며 민족교육이 귀중하다는것을 재인식하였다고 말한다. 후꾸시마조직과 동포들이 서로 손잡고 힘을 합치자고 분투하는 영상 또한 인상깊었다고 덧붙였다.

후꾸시마현에서 온 최성순씨(49살)는 일본각지 동포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지원과 동포애를 다시금 상기시켜준 포럼이였다며 민족교육사업을 중심으로 분투하는 각지 동포들의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고 하면서 후꾸시마에서 계속 상부상조정신으로 동포들이 힘을 합쳐 재일동포 1세가 만든 우리 학교를 기어이 지키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리광수씨(41살)는 아오모리현에서 달려왔다. 진재후에 구원물자를 가지고 도호꾸초중에 달려간 당시 영상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한다. 아이를 가지게 된 아버지로서, 민족교육의 미래를 내다보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아오모리의 동포청년들과 함께 힘을 합쳐나가고싶다고 말하였다.

김경순씨(36살, 이와데현)는 대진재가 있어 혼란상태가 계속 되는 속에서도 청상회동무들이 포럼을 열성껏 준비하고있다는것을 남편의 모습을 통해 항상 느끼고있었다고 하면서 동포사회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청상회의 활동을 응원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지방에서 온 청상회 회원들은 도호꾸지방 청상회조직의 모습에서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규슈청상회 허청호회장(42살)은 《이래서는 안되겠다. 어떻게 해보자.》고 항상 앞을 내다보고 현의 울타리를 넘어 활동하는 도호꾸청상회조직들의 모습이 규슈의 모습과 겹쳐져서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참으로 많았다고 한다. 그는 도호꾸의 청상회가 힘을 합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데 대해 《운동을 추진하는 지도자의 필요성》을 재인식하였다고 말하였다.

대진재발생이후 각종 지원활동으로 몇번 미야기현을 찾아 도호꾸의 청상회조직이 포럼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직접 보아온 도꾜 에도가와지역청상회 강승은 직전회장(41살)은 청상회가 힘을 합치면 《부(負)의 련쇄》현상을 극복할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청상회네트워크를 통해 동포사회를 더 흥하게 하는데 이바지하고싶다고 말하였다.

래년도 민족포럼개최지는 사이따마현으로 정해졌다.

사이따마현청상회 김억세회장(39살)은 앞으로 1년동안 포럼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하였다. 그는 동포수가 많은 사이따마현에서의 포럼개최에 대한 각지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포럼에서는 사이따마동포사회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본보기가 되는 동포사회상, 운동상을 발신하고싶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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