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가극단 무용뮤지컬 《춘향전》 첫 무대 개막


도꾜, 오사까에서 연 3,500명 관람

금강산가극단 무용뮤지컬 《춘향전》도꾜공연(주최-공연실행위원회, 일조우호촉진도꾜의윈련락회)이 6월 27일 도꾜도 신쥬꾸구의 신쥬꾸문화쎈터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중에는 우렁찬 박수와 환성이 올랐다

총련중앙 배익주부의장 겸 민족권위원회 위원장, 김상일부위원장, 총련 도꾜도본부 황명위원장, 도꾜도상공회 박충우회장, 금강산가극단 리룡수단장, 금강산가극단후원회 김수홍회장, 일조우호촉진도꾜의원련락회 공동대표, 《조선녀성과 련대하는 일본부인련락회》 清水澄子대표, 《도꾜-평약 〈무지개 다리〉》 江口済三郎대표, 이전 국회의원, 도의회의원, 구의회의원들을 비롯하여 동포, 일본시민, 학생 등 약 1,500명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영화, 가극, 연극, 판소리 등 여러 형태로 형상된 《춘향전》이 조선무용뮤지컬형식으로 상연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춘향전》은 조선왕조시기 신분이 다른 기생의 딸 춘향과 량반의 아들 몽룡이 여러 곤난에 부닥치면서도 일편단심 지켜나가는 사랑의 이야기이다. 화려한 의상과 소도구, 참신한 연출과 음악으로 형상된 새로운 《춘향전》은 시대를 넘어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관객들은 우렁찬 박수와 환성으로 화답하였다.

어느구의회의원은 《우리 말을 몰라도 노래와 춤의 풍부한 표현으로 내용이 잘 안겨왔다. 현재 〈고교무상화〉문제를 비롯하여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이 아직도 남아있는 속에서 예술을 통한 시민들의 교류를 더 깊여 호상리해를 가져올수 있으면 좋고 자기자신 그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조선대학교 무용부의 량미래주장(교육학부 3반)은 《조선왕조시기의 〈춘향전〉을 직접 볼수 있어서 좋았으며 감동하였다. 조선무용의 힘, 우아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 우리도 앞으로 발표회나 대외공연을 통하여 조선무용의 우월성을 과시해나가겠다.》고 마음먹었다.

한편 22일에는 동 오사까공연(주최-공연실행위원회)이 오사까부 야오시의 야오시문화회관 프리즘홀에서 진행되였다.

회장에는 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영욱위원장을 비롯한 단체, 사업체 역원들, 《일조국교정상화의 초기실현을 요구하는 시민련대-오사까》, 김정일저작연구회, 오사까부의회의원, 오사까시, 히가시오사까시, 사까이시의회의 이전 의원, 일본로동단오사까부위원회, 오사까부하의 각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회》 등의 대표들을 비롯한 일본시민, 오사까부하 조선학교의 전교생 (초급부 고학년이상 )각 계층 동포들 약 2,000명이 관람하였다.

《춘향전》공연이 예정 안되여있는 효고, 교또에서도 많은 동포, 일본시민들이 오사까공연을 보기 위해 회장을 찾아왔다.

효고에서 찾아온 로애미청년(21살)은 《첫 연주를 들은 순간부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춘향전>은 아주 좋아하는 작품인데 이번에 자기 거주지역인 효고에서 상연 안된다고 들어 달려왔다. 정말로 매 장면마다 아름답고 계속 눈물이 났다. 공연을 보고있으니 여러 고민들을 잊어버리고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로 빠져들어갔다.》고 말하였다.

오사까부 사까이시에서 온 日垣誠씨(51살)은 《금강산가극단의 공연을 관람하는것은 이번이 22번째이다. 이제까지 세계적으로 저명한 가극단의 무대를 몇번 보아왔지만 금강산가극단의 수준은 각별하다. 또한 민족관현악단의 연주수준은 두말할것 없었으며방자역을 맡은 최성수배우의 연기도 참 좋았다. 모든 장면이 감동적이여서 눈물이 끝이지 않았다. 오늘은 좋은 공연을 볼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