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통신】 다같이 하나를 이루자


 안마당에 비낀 《우리 민족끼리》 무지개

6.15공동선언발표 12돐기념야회(20일)가 진행된 조선대학교 안마당 못가에는 이 모임을 위하여 교육학부 미술과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이 전시되였다. 무지개로 이루어진 《우리 민족끼리》라는 글발이 크게 씌여진 미술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술과의 6명 학생들이 3일간에 걸쳐 제작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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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2학년 조창휘학생은 《문력학부에서 의뢰가 들어왔기에 당초에는 그저 작업으로서 착수했었다. 그런데 제작하는 과정에 우리 미술과 동무들의 힘으로 조대생들에게 무엇을 안겨줄수 있을가 하고 생각을 깊이게 되였으며 제작의 보람을 느낄수 있었다.》라고  웃으며 말하였다.

보는 사람의 눈에 확 안겨오는 무지개는 손바닥에 뼁끼를 묻히며 하나씩 색칠하였다.

《이 작업을 할 때는 도중에 문력학부동무들도 동원했는데 학부의 틀을 넘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신선했고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하는 그는 《작품의 쩨마는 다같이 하나를 이룬다는것. 그러니까 모두의 손으로 하나씩 색칠을 하고싶었다. 완성되였을 때는 역시 감동이 컸고 작품을 보고 곱다고 좋아하는 동무들을 보니까 정말로 기쁘다.》 고 자랑차게 말하였다.

미술작품 둘레에는 수많은 초불이 나란히 켜져있어 통일을 바라는 조선대학생들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야회에서는 조국통일에 대한 마음을 호소하는 《조대생의 주장》이 진행되였다.

문학력사학부 4학년 리공손학생은 《조국통일은 기다려서 오는것이 아니라 우리 힘으로 이룩하는것이다. 우리 조대생들이 주인이 되여 꼭 통일을 앞당겨야 한다.》고 뜨겁게 호소하였다.

노래 《통일렬차 달린다》가 흐르자 전체 대학생들이 하나가 되여 큰 통일렬차를 이루었다. 앞사람의 어깨에 손을 얹고 웃으며 장내를 누비는 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과 함께 통일시대의 주인이라는 자각과 결심이 어리여있었다.

야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뜨거운 어조로 이렇게 말하였다.

《자기가 이제까지 통일에 대하여 방관하는 립장에 있었다는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자기가 통일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다.》, 《우리 조대생들이 조국통일을 위해서 무엇을 할수 있는가 항상 생각을 깊여야 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활동해나가는것이 중요할것이다.》,《조국통일위업에서 재일동포들만이 할수 있는 일이 반드시 있을것이다. 특히 우리 조대생들이 가지고있는 힘과 가능성은 클것이니 자기가 통일을 이룩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싶다.》

야회가 끝나고 초불이 꺼져도 대학생들의 가슴가슴에는 통일을 념원하는 희망의 불이 계속 타번지고있었다.

(조선대학교 황리애통신원, 문학력사학부 4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