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비지도까이》 제1기 수료, 동포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기업가로
2012년 06월 15일 17:26 권리동포사회와 일본사회에 이바지하는 동포경영자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코리안비지네스스쿨도까이》(코리비지도까이)의 사업계획발표회와 수려식이 10일 아이찌현 나고야시내의 시설에서 진행되였다. 제1기생과 기후현청상회를 비롯한 청상회의 관계자, 강사들 50여명이 참가하였다.
내외의 큰 주목속에서 올해 2월에 개강된 《코리비지도까이》에서는 5월 27일까지 각각 8번의 기업가정신쎄미나와 사업계획서작성쎄미나가 진행되였다.
쎄미나 전반 계획과 운영을 맡은 조선대학교 경영학부 조단 준교수는 약 4개월, 30시간에 걸쳐 진행된 《코리비지도까이》제1기사업에서 거둔 성과로서 수강생들이 저명한 재일동포기업가들과 그리고 수강생들간의 교류를 통해 재일동포기업가들의 네트워크와 적극적인 련계를 가질수 있게 된것과 수강생들이 기업가로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경영술과 방법론을 습득하게 된것을 올렸다.
사업계획발표회에서는 3명의 수강생들이 새로 시작하는 사업, 지금 하고있는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발표자들은 이제까지 배워온 경영의 지식과 기술을 발휘하여 기업의 동기와 사업의 내용, 시장조사에 기초한 계획의 검증에 대해 뜨겁게 이야기하였다. 질의응답과 동포경영자들에 의한 강평도 있었다.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되였다. 또한 수강생전원이 자신의 결의를 담아 발언하였다.
제1기생인 최고정씨(36살, 기후현거주)는 《우리들의 몸안에는 많은 시련과 곤난을 이겨낸 재일동포1세들의 피가 흐르고있다고 력설한 동포경영자의 말을 잊을수가 없다. 앞으로 강습에서 배운 재일조선인으로서의 넋을 간직하고 자기의 능력과 여기서 얻은 련계망을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많은 동포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존재가 되고싶다.》고 이야기하였다.
수료식이 끝난 다음 간친회가 진행되였다. 이제까지 강사를 맡은 동포경영자와 청상회 관계자들도 수많이 참가하고 수강생들과 교류를 깊이면서 재일동포사회의 발전에 서로 기여해나갈 결심을 공유하였다.
《코리비지도까이》 운영위원회 리장호위원장(기후현청상회 상임간사)은 《처음 해보는 일이여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일조선인이 지니고있는 민족심과 상부상조의 정신이 넘치는 좋은 마당을 꾸릴수 있었고 수강생들에게 흔히 만나기 어려운 저명한 동포경영자들이나 강사들과의 만남의 마당을 제공할수 있었다. 이번 경험이 하나의 본보기가 되여 각지에 퍼질것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간친회에서는 《코리비지도까이》 제1기생들의 동창회를 조직할데 대한 제기가 있었으며 그를 위한 실행위원들이 소개되였다. 제1기생들은 이제까지 함께 배우고 교류를 깊여온 동창생들과 함께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모여 서로의 보다 큰 성장과 련계강화를 위해 활동해나간다.
한편 《코리비지도까이》의 운영위원회에서는 래년 제2기 개강을 내다보고 이번 경험에 기초하여 계획을 세워갈것이라고 한다.
(리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