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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100돐경축 죠낭동포피크닉, 청상회가 주최

2012년 06월 06일 13:52 동포생활

도꾜 죠낭지역청상회가 주최하는 《태양절100돐경축 죠낭동포피크닉2012》가 5월 20일 가나가와현 요꼬스까시의 《소레이유의 언덕》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30, 40대 아버지, 어머니, 어린이들을 비롯한 동포들 108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들인 어린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풀썰매타기와 물놀이, 동물(말, 양, 염소)놀이를 즐겼으며 피자만들기도 체험하고 가족들과 맛있게 나누어먹었다. 어른들은 온천과 산책을 즐기고 민들레캐기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이 자연재배된 무우와 양배추를 캐고 집으로 가져갔다.

이날 야외식사도 진행되였다. 새로 지부에 배치된 2명의 일군들이 소개되였으며 노래판, 춤판이 벌어졌다.

김동기동포(76)는 《태양절100돐을 기념하여 젊은 사람들이 로인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즐거운 자리에 초대해주었으니 정말 고맙다. 젊은이들이 빨랑빨랑 일하니 죠낭지부의 미래는 밝다.》고 말하였다.

죠낭청상회 김정호간사장(36)은 《청상회세대와 그 가족들은 물론 우리 조직을 만들고 동포사회를 지켜오신 어르신들도 함께 참가하여 즐겨주셨으니 모임을 조직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죠낭지역의 동포사회와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조청 죠낭지부 시나가와・오이・미나또반 배병수반장(28)은 《우리 조청이 앞장서 사업함으로써 동포사회에 더 활기를 불어넣으며 김정일장군님서거 1돐을 뚜렷한 사업실적을 가지고 맞이하여 충정의 보고를 올리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죠낭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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