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로 소금생산
2012년 05월 16일 11:19 공화국전국의 해안지대에 분포매장
최근 조선에서 지하초염수(地下超鹽水)의 종합적인 리용기술이 개발되여 소금생산에 도입되고있다.
지하초염수란 물 1ℓ에 풀려있는 소금량(광물질함량)이 50g이상으로서 그 농도가 바다물에 비해 수배나 더 높은 지하수를 말한다.
이 물로 소금을 생산하면 바다물을 소금밭에 넣고 해빛에 졸여 소금을 만드는 천일제염에 비해 그 생산량이 2-5배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소금생산에 리용되던 밭면적과 생산주기, 원가를 근 2분의 1로 줄일수 있다. 년간에 정보당 100t이상의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생산과정에 소금뿐아니라 브롬, 칼리움을 비롯한 염광물들도 동시에 추출할수 있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모으고있다.
국내에서 소금생산은 대체로 조선서해안일대에서 진행되여왔었다.
관계자들은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기술이 개발도입됨으로써 소금생산지의 범위가 지하초염수가 분포매장되여있는 전국의 해안지대에로 더욱 확대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2010년 4월 김일성종합대학을 찾으신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교육과학전시관에 전시되였던 수많은 착상도안들가운데서 새로운 소금원료자원인 지하초염수에 대한 해설을 여러 차례나 들어주시고 인민생활향상과 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소금생산을 늘일데 대한 자신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좋은 방도라고 하시면서 높이 치하하시였다고 한다. 김룡흥강좌장(48살, 박사, 부교수)은 《늘어나는 소금수요를 보다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는 이 기술을 널리 도입하여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할것》이라고 말한다.
대학의 교원,연구사들은 전국각지의 제염소와 련계하면서 해안대에 대한 지하초염수탐사를 시작하였으며 전국의 제염소들에 이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에 리용할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동해안의 한 제염소를 대상으로 본보기를 창조하여 전국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이미 전국의 제염전문가,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수차의 기술강습이 진행되였으며 내각의 해당 성,중앙기관들에서는 시추와 관련된 설비들을 보장하는 등 이 기술을 소금생산에 적극 도입하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