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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려행처는 평양》, 어느 지역청상회 간사장의 선택

2012년 05월 11일 11:54 동포생활

【평양발 리동호기자】청상회대표단속에는 한쌍의 신혼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4월 1일에 결혼식을 올려 5일에 입적하고 신혼려행처를 평양으로 선택하였다.

신혼려행으로 평양을 방문한 신혼부부(사진 왼쪽, 사진 리동호기자)

신랑 조동진씨(37살), 신부 주미향씨(31살)는 처음에는 신혼려행을 가지 않기로 했었는데 청상회대표단의 조국방문모집소식을 듣고 생각을 바꾸었다.

조선대학교시기, 주미향씨의 진로지도를 한 인물이 당시 조청 군마현본부 위원장으로 사업하던 조동진씨였다. 항상 후배들을 옳은 방향에로 이끌어주는 《조청위원장》은 주미향씨가 동경하는 대상이였다. 진로지도를 받으면서 신랑에게 완전히 매혹된 주미향씨에게 있어서 이번 조국방문의 나날은 두 사람의 같은 지향성을 서로 확인케 한 귀중한 시간이였다고 한다.

《아직도 남편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조국과 동포사회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잘 알수가 없었다. 이번 방문기간에 귀중한것들을 깨달았다. 2012년 4월의 체험이 우리 생활의 원점이 될것 같다.》

군마현 주호꾸지역청상회 간사장을 맡는 신랑은 귀중한 나날을 보냈다고 만족해하는 신부의 모습을 다정스레 바라보며 《지역에서 으뜸가는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 우리 학교를 기어이 지키는 사업에서 앞장에 서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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