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시〉 강냉이엄마의 자장가 / 라경호


품에 안긴 강냉이 쌔근쌔근

등에 업힌 강냉이 쌔근쌔근

뜨락또르 노래 듣다 쌍둥이아기

소르르 잘도 잔다 자장자장

 

영양단지 부식토 배불리 먹고

자면서도 크고크는 쌍둥이아기

분수비에 금빛머리 곱게 빗고서

사이좋게 자거라 자장자장

 

왕가물도 찬바람도 걱정모르고

풍년꿈을 꾸고있는 복동이아기

우리 나라 주체농법 정말 고맙지

무럭무럭 크거라 자장자장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