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현조선대학교동창회》 결성모임
2012년 05월 14일 11:05 동포생활 민족교육나가노현거주자와 출신자들 100명이 모여
4월 1일 나가노현내의 호텔 부에나비스타 마쯔모또에서 《나가노현조선대학교동창회》결성모임이 진행되였다.(사진)
모임에는 나가노현거주 조대졸업생들과 나가노현출신 졸업생들 그리고 수년후에 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에 입학하여 앞으로 조대생이 될 꼬마들(약 20명)까지 모두 100명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결성준비위원회 박희원위원장(12기 정경학부)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40여년전 1세분들이나가노현에 조선학교를 세워 만난을 무릅쓰고 민족의 넋을 지켜오셨기에 후대들에게로 애족애국의 마음이 이어졌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선대들의 뜻을 꽃피워나가는데서 조대졸업생들이 언제나 앞장서자고 호소하였다.
결성준비위원회의 사업보고에 이어 백양래회장이 축사에서 나가노에서 조대졸업생들의 힘이 하나로 모아진것은 대학동창회 활동에서 큰 고무가 된다고 말하였다.
새로 림영철회장(38기 경영학부, 39살)이 선출되였다. 그는 나가노의 젊은 힘을 한데 모아 나가노초중과 조대의 발전을 위하여 대를 이어 헌신적으로 일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2부 연회에서는 올봄에 부모들이 졸업한 조대 체육학부(당시는 사범교육학부 체육과)에 입학하게 된 고우련학생(나가노초중출신)에게 총련 나가노현본부 리광상위원장(14기 정경학부)이《나가노현조선대학교동창회》의 이름으로 꽃다발과 입학축하금을 전달하였으며 나가노초중에서 교편을 잡게 된 신임교원(오사까출신)이 소개되고 그에게도 꽃다발이 증정되였다. 또한 결성준비위원회에서 준비한 기부금이 나가노초중 리성길교장에게 전달되였다.
졸업학부별로 《학부의 노래》를 부르고 마지막으로 모두가 《조선대학의 노래》 를 합창하였다.
(조대동창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