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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대의 중요성 간직한 이전 세계왕자

2012년 05월 03일 14:22 주요뉴스

《조국에 와서 좋았다》

【평양발=리동호기자】 이전 세계권투왕자 홍창수씨(35살)는 이번에 청상회대표단의 한 성원으로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조국을 방문하였다.

자기를 대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비행장에 도착했을 때 이전 세계권투왕자의 모습을 알아차린 국내 인사들이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보내주었다. 행사장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말을 건네주었다.

조국에서도 홍창수씨의 경기는 텔레비죤에서 방영되였었다. 권투를 통해 조국의 영예를 떨친 그의 활약모습을 사람들은 지금도 기억하고있다.

홍창수씨는 2012년의 태양절을 전후하여 청상회가 조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접해 《온몸의 피가 들끓었다.》고 한다.

그에게는 청상회사업에 열성을 바쳐온 2명의 형(장남 홍룡수씨, 차남 홍철수씨)이 있다. 이번 대표단에는 장남과 3남인 홍창수청년이 포함되였다.

권투계에서 활약한 홍창수씨도 형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책감을 느껴왔다고 한다. 청상회에서 중책을 지니고 활동하는 형들의 주위에는 항상 동포사회를 위해 함께 하는 동포청년이 많았다.

홍창수씨는 《자기는 아무것도 못해왔다.》고 자신을 돌이켜보았다고 한다. 세계왕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것은 《긴장을 강요받는것》이였다. 《유명한 권투선수》는 은퇴후에도 일상생활을 보통대로 누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조국에서는 마음 편안히 지낼수 있었다고 한다. 인민들은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은 그가 훈장을 양복에 달고 행사장을 거닐 때면 《그동안 잘 있었나》하고 허물없이 대해주었다. 이름뒤에 《동지》, 《동무》라고 붙여 부르는 조국사람들의 친근한 태도는 홍창수씨가 일본에서 느껴보지 못한것이였다.

그는 3번째의 조국방문의 나날을 회고하며 《와서 좋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방문을 중요한 기회로 삼아 동세대 동포청년들과의 뉴대를 더욱 넓혀나가고싶다고 포부를 피력하였다. (리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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