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 《〈대선〉에 뻗친 검은 마수》
2012년 05월 30일 16:06 공화국조선중앙통신사는 30일, 남조선을 방문하고있는 미하원대표단이 리명박과 박은혜와 만나 조선문제를 론한데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 대조선전문가들의 련이은 남조선행각과 모의판들이 남조선각계를 비롯한 내외의 커다란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23일 남조선에 기여든 국회하원 외교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하원대표단에 이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조선반도문제전문가들,전직 고위관료들이 리명박역도와 박근혜 등 친미보수인물들을 각각 만나 꿍꿍이판을 벌리였다고 한다.
그 누구의 《핵, 미싸일문제》, 《인권문제》에 대한 《협력》과 《공동대응》을 떠벌이고 12월에 있게 될 남조선《대선》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는것이다.
여기에는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의 일선돌격대인 남조선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을 적극 비호하고 친미보수《정권》을 연장하여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압살해보려는 미국의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내정에 대한 미국의 간섭과 조종은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
미국의 대아시아전략실현의 요충지인 남조선에 대한 정치군사적지배권을 강화하는데서 친미괴뢰정권의 유지와 교체는 미행정부의 중요한 대외정책적문제의 하나로 되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력대 남조선괴뢰들의 집정과 종말은 전부 미국의 손탁에 의해 빚어지였다.
오늘도 미국은 저들의 대조선압살전략실현을 위해 그 전초기지인 조선반도에 전례없는 긴장상태를 조성하는 한편 남조선의 신, 구보수세력들을 끄당겨 반공화국음모를 꾸미기에 여념이 없다.
최근 리명박역적패당이 그 무슨 《종북척결》을 부르짖으며 남조선의 통일진보단체들과 인사들에 대한 탄압선풍을 더욱 악랄하게 일으키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미국이 자기의 검은 마수를 뻗치고있는것이 그에 대한 립증으로 된다.
미국은 현 남조선《정권》에 대한 심판장이 될 《대선》정국을 어떻게하나 역전시켜 리명박역도의 친미정책이 유지되게 하는 한편 그 연장선상에서 친미역적들의 집합체인 《새누리당》과 《유신》독재자의 딸을 내세워 극악한 친미독재의 망령을 되살리려 하고있다.
제반 사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정치군사적지배가 계속되는 한 남조선사회에서의 진정한 자주화와 민주화, 통일운동은 언제가도 기대할수 없다.
남조선각계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이 리명박역도패당의 친미사대매국정책에 환멸을 느끼고 그에 반기를 들고나가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