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 《피할수 없는 일본의 줄망신》


조선중앙통신사는 21일, 최근 미국 뉴욕시에 새로 건립한 일본군위안부추모비등을 일본이 철거하라고 요구한데 대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력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정치가 미국땅에서 줄망신을 당하고있다.

일본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뉴욕시당국은 일본군위안부추모비를 뉴욕 훌라싱주변에 새로 건립하고 훌라싱의 한 도로를 위안부추모도로로 명명하기로 결정하였다.

얼마전 일본이 자민당대표단을 뉴져시주에 파하여 거액의 돈주머니를 내흔들며 위안부추모비철거를 요구하였다가 개코망신을 당한 이후의 사실로서 일본에 주는 시사적의미는 명백하다.

지울수 없는 일제의 반인륜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여론과 판결의 뚜렷한 반영이 아닐수 없다.

지난세기 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시 일제가 저지른 치떨리는 만행에 의해 오늘도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피타는 절규가 강산을 울리고 국제무대에서는 과거범죄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강렬하게 울려나오고있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인권문제에 있어서 일본은 오늘도 여전히 피고석에 있다.

그렇다면 응당 여기서 교훈을 찾고 과거죄행에 대한 사죄와 배상문제에 대해 옳바른 자세와 립장부터 취하는것이 마땅하다.

그런데도 일본은 수상까지 나서서 《위안부는 일본군의 성적노예라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과 크게 괴리가 있다.》느니 뭐니하는 망발을 줴칠 정도로 위안부범죄를 부정해나서고있다.

위안부범죄의 직접적피해자들과 그 증언자들이 모두 사망할 날만 기다리면서 아직까지도 일제가 저지른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력사적사실에 대한 시인마저 회피하고있다.

긁어서 부스럼이라고 일본당국자들의 파렴치하고 고약한 처사는 스스로 제 허물을 크게 할뿐이다.

력사란 긁어댄다고 지워지는것이 아니다. 일제만행의 피해자, 고발자인 조선민족은 력사와 함께 영원히 살아있다.

좀스러운 잔꾀로 죄악의 력사를 지울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기에 일본의 비극이 있으며 국제사회가 이 나라를 정치소국, 정치적불구의 나라로 타매하는 리유가 있다.

전후 오늘까지 국제사회로부터 정치도덕적뭇매만을 맞으며 망신당해온 일본으로서는 정신을 차릴 때가 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