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 위성발사를 걸고드는 적대세력들을 단죄
2012년 05월 11일 09:31 공화국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최근 적대세력들이 조선의 인공지구위성발사비용 등을 시비질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괴뢰역적패당은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 등을 걸고들며 미싸일발사에 든 비용이 얼마라느니, 그 돈이면 식량을 얼마 해결할수 있다느니 하며 주제넘게 떠들어대고있다.
지어 리명박역도는 코흘리개 어린이들까지 청와대에 불러들여 그들앞에서 《북이 미싸일을 쏘는데 돈을 많이 쓰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우리를 헐뜯는 추태를 부렸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천영우, 괴뢰통일부 장관 류우익을 비롯한 졸개들도 련이어 나서서 반공화국모략소동에 광분하고있다.
미국 역시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와 평화적인 우주개발계획에 대해 시비하면서 《핵개발과 로케트발사를 포기하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얼토당토않게 훈시질을 하는가 하면 멋없이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고 우롱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 인민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있다.
우리 인민이 과거 수십년동안 제국주의무리들의 악랄한 제재와 압살책동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며 국방건설에 힘을 넣어온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피땀을 바쳐 오늘의 막강한 국방력을 건설한데 대해 자부와 긍지에 넘쳐있다.
보라! 제 힘이 없는 나라들이 제국주의침략앞에서 어떻게 녹아나고 비참한 종말을 고하고있는가를.
지금 적대세력은 우리가 핵을 포기하고 미싸일발사를 중지하면 마치 그 어떤 혜택이 차례질것처럼 요사스럽게 떠들고있다.
지어는 위성을 남이 대신하여 쏴올려주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소리도 하고있다.
그런 유혹이 다른데서는 통할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
우리 인민은 억만금의 돈이나 그보다 더 큰 무엇과도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바꾸는 그러한 인민이 아니다.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겨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한 과거 치욕스러운 민족사의 교훈으로부터 그리고 세계도처에서 벌어지고있는 약육강식의 참극과 대국들의 전횡을 보면서 자기 힘이 있어야 하며 자기 힘만이 자기를 지키고 구원할뿐아니라 강성부흥할수 있다는 철리를 뼈저리게 새긴 우리 인민이다.
그 무슨 비용문제를 가지고 우리 인민의 마음을 흔들어 보려는것은 어리석은 자들의 망상이다.
이 세상에서 군사비를 가장 많이 탕진하는 미국이 그 누구의 비용문제를 떠드는것은 어불성설이다.
더우기 미국의 전쟁정책수행의 하수인이 되여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 비용까지 섬겨바치고 사대매국과 반인민적악정, 부정부패로 고간을 깡그리 털어내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려 심판대에 올라있는 리명박쥐새끼무리가 그 누구를 걸고드는것이야말로 가관이다.
괴뢰패당과 미국것들이 그 무슨 비용이니 뭐니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것은 우리의 선군위력에 질겁한 자들의 최후발악적망동이며 우리의 철통같은 일심단결을 허물어보려는 가소로운 수작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핵억제력을 비롯한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여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끝까지 철저히 지켜나갈것이다.
이제 세계는 위대한 선군태양의 빛발아래 무적필승의 군력과 일심단결, 새 세기 산업혁명의 위용을 떨치는 강성국가의 높은 령마루에 올라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는 우리 인민을 보게 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