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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이중기준은 절대 허용못한다》

2012년 04월 24일 17:13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사는 24일 론평을 발표하여 조선이 올린 인공위성에 대해서 이중기준행위가 로골적으로 자행되는것은 실로 용납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위성제작 및 발사 그리고 미싸일문제에서 이중기준을 공공연히 적용하고있다.

19일 미행정부 대변인과 국무성대변인은 공화국의 위성발사를 걸고든 서방이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발사한 남아시아의 어느 한 나라에 대해 아무런 비난도 하지 않는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나라와 조선의 경우는 현저히 대조적이다.》, 《전파방지문제에서 국제공동체와 아주 잘 협력하고있다.》는 등 루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지어 북조선과 그 나라가 같고같다는 립장을 배격하여야 한다느니, 미싸일발사능력을 가진 나라들이 참을성을 발휘하여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도 꺼리낌없이 줴치였다. 일부 기성위성국들에서는 《동반자》이기때문에 무방하다는 말까지 튀여져나오고있다.

우리가 여기에서 문제삼는것은 인공지구위성의 제작과 발사, 나아가 미싸일발사문제 그 자체에 있는것이 아니라 이를 둘러싼 일각에서의 이중기준적용이다.

우주는 그 누구의 독점물이 아니다. 인류공동의 소유이며 공동으로 리용하여야 할 재부이다.

국제우주조약에도 《우주공간은 평등한 기초우에서 어떤 차별도 없이 모든 국가들에 의해 연구되고 리용될수 있게 개방되며 어떤 개별적국가의 리익을 위한 독점물로 될수 없다.》고 규제되여있다.

이것은 모든 나라들이 자체의 발전전략에 따라 우주를 개발리용할 당당한 권리를 가지고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는 전적으로 공화국의 주체적인 우주개발정책과 국제우주조약에 따른것으로서 만사람의 찬사를 받아야 할 쾌거이지 결코 그 누구의 시비거리로 될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반대세력들이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들을 매번 《미싸일발사》로 오도하다못해 오늘에 와서 북은 《평화적인 위성발사도 하면 안된다.》고 떠들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의장성명이라는것을 채택한것은 말그대로 생억지이다.

묻건대 과연 미국을 비롯한 위성발사국들이 지난 50여년동안 수만수천개나 되는 우주기구를 지구의 대기층에 진입시키면서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발사한적이 단 한번이나 있었는가.

더우기 열손가락안에 드는 나라들의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가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거나 국제기구에서 문제시된적이 있었는가.

어떤 나라들의 우주개발활동과 미싸일발사는 군사적인것도 묵인되고 어떤 나라들의 우주개발활동은 평화적인것이라고 하여도 문제시되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며 불공정성과 이중기준의 극치이다.

우주공간에 수많은 정탐위성들을 띄워놓고 주권국가들에 대한 간첩행위를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는 미국이나 숱한 위성을 하늘에 쏴올리고 대륙간탄도미싸일들을 보유한 기성위성국 및 미싸일발사국들은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에 대해 시야비야할 권리가 없다.

오늘 국제사회에서는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그것도 불과 한주일 사이에 한편에서는 평화적인 위성발사가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로 오도되면서 문제시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공공연한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가 허용되는 이중기준행위가 로골적으로 자행되는것은 실로 용납할수 없는 일이다.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위성발사에 대해 한사코 《미싸일위협》,《도발》로 걸고드는것이 결국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눈부신 발전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기때문이라는것은 스스로 명백해졌다.

위성발사는 우리의 당당한 자주적권리이며 합법적권리행사이다.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에 미국이나 기성의 위성발사국들이 간섭하는것을 절대로 허용치 않을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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