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 과업
2012년 04월 14일 06:45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 과업을 보도하였다. 통신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13일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회의에서 내각총리 최영림대의원이 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 과업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그에 의하면 2011년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아래 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이 이룩된 력사적인 전변의 해였으며 김정일동지를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애석하게 잃고 어버이장군님을 절절히 그리며 뜨겁게 추모한 조선군대와 인민의 숭고한 도덕의리심과 일심단결의 대풍모가 최상의 높이에서 발휘된 잊을수 없는 해였다.
지난해에 공업총생산액이 전해에 비하여 102%로 장성되고 수력발전량, 철광석, 전기아연, 발전기, 비료, 마그네샤크링카 등의 생산이 훨씬 늘어났다.
현대적인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이 일떠서고 수많은 식료공장들과 방직공장, 일용품공장들이 기술개건되였으며 도,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가 힘있게 진척되였다.
곽산간석지 2계단공사가 완공되고 수많은 대상의 관개구조물공사가 진행되였으며 현대적인 축산기지들과 과일생산기지들이 현대화되였다.
희천발전소가 3년만에 준공되였으며 여러 대상의 발전소들이 완공되고 중요탄광들이 정비보강되여 나라의 연료, 동력기지가 확대강화되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체계가 보다 완성되고 제철소, 제강소 중요생산공정들의 기술개건이 힘있게 추진되였으며 단천지구를 비롯한 유색금속생산기지들이 현대화되였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2.8비날론련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가 기술개건된것을 비롯하여 경공업원료기지들이 정비보강되였다.
희천정밀기계공장의 연료뽐프분공장이 최첨단수준으로 개건된것을 비롯하여 기계, 전자공업부문 중요공장들의 현대화가 힘있게 추진되였다.
평양의 만수대지구에 인민극장과 초고층살림집들을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섰으며 나라의 이르는곳마다에서 사회주의선경거리, 선경마을이 펼쳐졌을뿐아니라 단천항이 훌륭히 건설되였다.
올해 내각은 경공업과 농업부문에 력량을 총집중하며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함남의 불길높이 경제강국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해나갈것이다.
인민생활향상에서 변이 나게 하는것은 올해에 조선로동당이 내세운 가장 중대한 투쟁목표이다.
경공업부문에서 현대적인 경공업기지들이 은을 내게 하는데 최대의 힘을 기울이면서 경공업공장들과 지방공업공장들, 생활필수품생산기지들에 만부하를 걸어 인민들의 기호에 맞고 인민의 인정을 받는 갖가지 질좋은 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차례지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부문에서 당의 농업혁명방침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어디서나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획기적으로 높이며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워 현대적인 축산기지들과 과일생산기지들의 생산을 활성화함으로써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한다.
화학공업부문에서 최근년간 기술개건된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 화학비료와 농약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고 화학섬유와 합성수지생산을 늘여 경공업원료의 국산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단천지구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을 확대하도록 한다.
전력과 석탄, 철강재생산을 최대한 늘이고 철도수송의 긴장성을 풀어야 한다.
인민생활과 관련한 건설에 선차적힘을 넣으면서 중요대상건설과 평양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꾸리고 도소재지들을 비롯한 도시들을 특색있게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시키는 한편 국토환경보호사업과 도시경영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여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켜나갈것이다.
수출품생산기지들을 전망성있게 꾸리고 경제무역지대개발과 합영, 합작을 활발히 전개하며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기술협조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수재양성기지들과 각급 학교들을 잘 꾸리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며 보건부문에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도록 한다.
문학예술부문에서 오늘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하며 체육부문에서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일으켜 체육기술을 한계단 추켜세우며 국제경기들에서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높이 떨쳐나가도록 한다.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와 국방공업발전에 필요한 물질적보장사업에 최대의 힘을 넣을것이다.
보고자는 경제지도일군들은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명적으로 해나가며 들끓는 현실속에서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고 그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