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 위성발사를 악용하려는 미국을 단죄
2012년 04월 10일 14:33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31일 조선의 인공지구위성《광명성-3》호발사를 저들의 불순한 정치군사적목적에 악용하려는 미국의 책동과 관련하여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의 평화적인 과학기술위성발사계획에 대한 미국의 과잉반응이 도수를 넘어서고있다.
인도주의적문제는 정치와 련관시키지 않는다고 표방하던 미국이 우리의 위성발사에 대항하여 식량지원공약의 리행을 중지한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2.29조미합의의 핵심사항을 위반하는것으로서 조미합의를 통채로 깨버리는 유감천만한 행위로 될것이다.
미국은 또한 우리가 평화적위성발사의 진정성을 투명성있게 보여주기 위한 의도에서 위성전문가들을 발사현장에 초청한데 대하여 미국전문가들을 보내지 않겠다고 하였을뿐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보내지 말라고 강박하고있다.
우리보고 핵활동의 투명성을 보장하라고 하면서 국제원자력기구 감시인원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떼를 쓰던것과는 너무도 대조되는 태도이다.
미국은 우리 위성발사의 평화적성격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것을 두려워하고있다.
미국이 우리의 위성발사를 한사코 장거리미싸일발사로 몰아붙이려는데는 나름대로 추구하고있는 정치군사적목적이 있다.
미국은 우리의 《장거리미싸일능력》이 《미국본토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고 떠들어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모든 나라들이 다 반대하고있는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정당화하고 강행하는 구실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미국이 가고있는 길은 조선반도뿐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새로운 랭전을 불러오는 길이다.
우리는 미국의 잘못된 선택으로 말미암아 초래될 후과의 심각성과 엄중성에 대해 아직은 론하고싶지 않다.
미국이 이제라도 주권국가의 평화적위성발사를 인정하는 용기를 가지며 그를 통해 적대의사가 없다고 한 말을 행동으로 증명해 보이기를 바랄뿐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