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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축전, 성대히 개막

2012년 04월 12일 18:00 공화국

【평양발 글=김리영기자,  사진=로금순기자】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맞으며 진행되는 제2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성대히 개막하였다.

개막행사장에 축폭이 올랐다

개막식이 1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개막식에는 최영림내각총리, 조선로동당 김기남비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과 강능수 내각부총리, 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안동춘문화상, 평양시인민위원회 량만길위원장, 관계부문 일군들, 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의 예술인들, 해외동포예술인들과 각국대표단들, 주조 외교대표들과 국제기구대표들, 대사관 성원들 그리고 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했다. 밤 8시, 동평양대극장 하늘가에 축포가 올랐다.

국내청소년학생들이 극장 앞마당에서 춤판을 벌리면서 단체별로 들어오는 예술인들을 맞이하였다. 개막식에서는 먼저 김일성주석님께서와 김정일장군님께서 여러 나라 예술단체 그리고 재일동포예술단을 비롯한 해외동포예술단체들의 공연을 보아주시고 그들을 접견해주신 영상과 김정은최고사령관의 영상들이 무대화면에 모셔졌다. 세분의 영상이 모셔질 때마다 참가자들은 우렁찬 박수갈채를 보냈다. 다음으로 여러 나라 참가단체들의 축하연설들이 있었다.

개막식의 한장면. 개막식이 시작되자 축전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꾸바문화성 비비언 루이자 베룬자 알바레스부상은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 김정일장군님을 영원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김정은최고사령관께서 조선로동당 제1비서로 높이 추대되신데 대하여 축하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맞는 이번 축전에 보다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으며 축전의 성과적보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꾸바와 조선의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친선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하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중국예술단 쑨샤오훙단장, 말레이시아 마이 하모니카월드중주단단장, 로씨야 까자크무용단 레오니드 뻬뜨로브치 밀리와노브단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세계 수많은 단체와 인사들부터 보내온 축하전문의 일부도 소개되였다. 안동춘위원장은 축전개막선언에서 이번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우리 인민과 진보적 인류가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가장 성대하고 뜻깊게 경축하고있는 시기에 열리는것으로 하여 더욱 의의있는 축전으로 되고있다.》고 강조하고 축전기간 여러 나라 예술인들이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고 문화예술발전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들을 서로 나누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축전기가 게양되였다.

개막식에 이어 조선의 공훈국가합창단과 국립교향악단에 의한 개막공연이 진행되였다.합창과 관현악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가 피로되였다. 관람석에서는 외국예술인들의 《오-!》 하는 환성이 올라 개막분위기를 돋구었다.

제2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19일까지 진행된다. 축전은 종래대로 조별 공연, 단독공연, 련환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음악, 무용, 교예, 요술에 이르는 종합적인 무대예술이 피로된다. 많은 국제 및 국내콩클수상자들과 명배우들로 구성된 이름있는 예술단체들과 해외동포예술단들 그리고 조선의 예술단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축전은 축전력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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