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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페막, 축전사상 가장 수준있게 장식

2012년 04월 24일 16:25 공화국

【평양발 김리영기자】 11일에 성대히 개막된 제2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19일 페막되였다.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된 페막식에는 최영림내각총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기남비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을 비롯한 국가간부들, 외국예술인과 해외동포예술인 등 축전 출연자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시상식에서는 중국예술단(중국인민해방군총정치부가무단), 로씨야까자크무용단, 로씨야챠이꼽스끼명칭 모스크바국립음악대학합창단, 재일조선인예술단, 재중조선인예술단에 단체상이, 많은 예술인들과 작품들에 공로상, 창작상, 개인상, 안삼불상이 수여되였다. 축전상들에 따르는 상장과 금, 은컵, 금, 은상, 상금이 수여되였다. 페막식에서는 김정은제1위원장께 제2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참가자들이 올리는 감사편지가 채택되였다. 안동춘문화상은 페막사에서 김정은제1위원장께서 이번 봄축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데 대하여 언급하고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진행된 이번 축전에서 참가자들이 이룩한 성과는 축전사에 아로새겨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페막식이 끝난 후 외국의 예술단체들이 출연하는 페막공연이 있었다.

혼성중창 《축배의 노래》(벌가리아 오르페이가극단 명배우단)

이름있는 예술단체 참가

조선예술교류협회 동경수회장(46살)은 이번 축전의 특징의 하나는 축전사상 그 어느때보다도 예술적수준이 높아졌다는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중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예술단체로 알려져있고 중국의 현대예술을 대표하는 중국인민해방군총정치부가무단을 비롯하여 로씨야, 미국, 프랑스, 이딸리아 등 여러 나라들에서 수준있고 규모가 큰 예술단체, 또한 윁남, 몽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서도 자기 나라 민족예술을 대표하는 우수한 예술단체들이 수많이 참가하였다.

례컨대 서유럽의 연주가들을 망라하고있는 단체인 도이췰란드 크로이젠 콘써트협회에서 참가한 바이올린독주가 빈황, 프랑스 알베리크 마냐르명칭 실내악단과 함께 온 프랑스의 이름있는 트럼베트독주가이며 현재 프랑스국제콩클심사위원회 위원장인 기 뚜브롱의 독주는 이번 축전무대를 이채롭게 장식했다.

또 이번 축전에 정부문화단체와 각계의 이름있는 인사들이 참가하여 축전의 격이 높아졌다고 한다. 로씨야문화상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문화대표단, 인도네시아정부문화대표단, 윁남정부문화대표단, 꾸바문화성 부상이 축전에 참가했다. 공연을 평양시민들만이 아니라 지방에서 온 많은 인민들이 관람하였다.

축전기간 공연은 시내 각 극장들에서 50여회 진행되였는데 공연관람자의 수요가 높아진것으로 하여 예견했던 공연회수보다 10회나 더 늘어난다는 특이한 광경도 벌어졌다.

또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을 맞으며 진행된 대공연에 이번 봄축전참가자들이 참가하여 새로운 공연무대를 펼쳤다는것도 하나의 특징이였다.

후원활동의 토대마련

축전기간에는 또한 2011년 6월 3일에 평양에서 창설된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기금》에 관한 회의도 있었다. 이 기금은 비정부, 비영리기관이며 국내외리사들로 구성되고있다.

동경수회장은 《이제까지 조선의 문화성과 여러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방조, 특히는 장군님께서 봄축전의 성과적진행을 위해서 많은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한편 오늘날 봄축전에 대한 국제적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른 나라의 문화계, 사회계 인사들속에서도 축전조직운영분야에서 국제적협조를 이룩할데 대한 문제들이 제기되였다. 그 흐름을 타고 기금이 창설되였다.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직위, 년령, 정견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참여할수있다.》고 한다.

기금이 창설됨으로써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들사이에 축전공연준비와 조직운영분야에서 구체적인 협조를 강화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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