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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탄생 100돐경축 교또동포대축제, 다채로운 기획으로 흥성거려

2012년 04월 29일 09:55 주요뉴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경축 교또동포대축제》(주최=실행위원회)가 15일 교또조선중고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총련 교또부본부 김학복위원장을 비롯한 동포, 일본시민들 1,300여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획들을 즐기면서 뜻깊은 태양절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100돐을 계기로

다채로운 기획들로 흥성거린 교또동포대축제

축제에서는 주최자를 대표하여 김학복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전후복구건설로 나라의 사정이 어려운 속에서도 주석님께서는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셨다고 하면서 《그 덕분에 오늘의 민족교육과 동포사회가 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주석님께서 돌려주신 은혜를 절대 잊지 말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주석님탄생 100돐을 계기로 교또동포사회의 단결력을 한층 강화하여 새 교사건설을 비롯한 애족애국사업에서 혁신을 이룩할것을 호소하였다.

《김일성주석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교또실행위원회》의 本田克巳위원이 축사를 하였다. 그는 1983년에 처음으로 조선을 방문하였을 때 현지에서 알게 된 주석님의 위대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인공위성의 발사는 어느 나라나 권리가 보장되고있는데 조선이 발사하려고 하면 미싸일로 외곡되고 비난받게 된다. 그러한 차별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지적하고 아시아의 우호친선과 일조우호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새 세대에 기대

축제는 다채로운 기획들로 흥성거렸다.

행사장에는 동포들과 조고생들이 운영하는 《B급구르메매대》, 《스위쯔매대》 등이 설치되였으며 바둑경기장, 《싸이엔스매대》도 꾸려졌다.

류학동교또 학생들에 의한 《싸이엔스매대》에서는 리과실험 등이 진행되고 시종 많은 어린이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설무대에서는 교또중고 취주악부와 민족관현악부의 연주, 《우리 우리! 꽃봉오리!》콘서트, 지부대항노래자랑모임 등이 진행되였다.

작년 일본각지 111개 지역청상회들중에서 《우수KYC상》을 수여받은 후시미청상회는 지부대항노래자랑모임에서 자기들이 창작한 노래《세기를 이어, 세대를 이어》를 피로하였다. 후시미청상회의 백선두회장(40살)은 《1세, 2세 동포들의 공적을 잊지 말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잘해나가자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고 이야기하였다.

녀성동맹본부 손영희고문(88살)은 《우리들의 세대는 자나 깨나 주석님을 가슴속에 그리며 살아왔다. 주석님처럼 위대한 지도자를 모실수 있었던것은 우리 민족의 긍지이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많은 젊은이들로 흥성거리는 축제분위기에 만족해하면서 교또동포사회의 미래를 담당하는 새 세대들의 활약에 기대를 표시하였다.

교또조선가무단의 노래가 피로된 종막에서 동포들은 《통일렬차》를 만들어 장내를 누비였다. 그 선두에는 희망찬 표정을 띄운 청년들의 모습이 있었다.

(리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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