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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상조의 미풍 발휘되여, 동일본대진재로부터 1년, 새 세대가 앞장선 귀중한 기간

2012년 03월 08일 17:08 주요뉴스

동일본대진재로부터 1년이 지난다. 피해지 동포들은 오늘도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있다. 방사능오염과 여진에 대한 불안이 가셔지지 않고 우리 학교재건, 큰 타격을 받은 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주택과 관련한 문제 등 수많은 애로와 곤난을 겪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지난 1년동안 피해지 총련조직과 동포들은 어려운 상황앞에 주저앉지 않고 복구, 부흥을 향하여 줄달음쳐왔다. 조국의 최고령도자가 베풀어주신 위문전문과 위문금, 총련중앙긴급대책위원회를 비롯한 각지 총련조직과 동포들이 보내준 구원의 손길에 고무되여 피해지 일군들은 그야말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상부상조의 미풍을 발휘하며 참신한 활동을 벌려왔다. 그들의 활약은 총련동포들만이 아니라 민단, 미조직 동포 그리고 수많은 일본시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았다.

피해지 총련조직들은 지난 1년은 말로는 표현 못할 어려움을 다같이 공유하는 과정에 동포들과의 뉴대가 한층 깊어진 참으로 귀중한 기간이였다고 돌이켜보고있다.

모든것이 모자랐던 진재직후부터 동포사회의 부흥,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자는 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은 지역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안아오게 하는 새로운 재산이며 이 어간에 구축된 조직사상적토대는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밑천으로 된다.

도호꾸6현 조청원들은 3월 18일에 진행될 종합문화공연 《계승 앞으로》훈련에 여념이 없다. 사진은 지난 3월 3, 4일에 걸쳐 진행된 훈련.(사진제공-조청미야기)

그 믿음직한 담보는 조청, 청상회를 비롯한 새 세대 청년들이다. 그들은 지역동포사회를 기어이 우리가 지키겠다, 그를 위해서는 동포사회를 진재이전보다 더 들끓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있다. 실지로 그들은 진재직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동포사회의 재생을 위한 열쇠가 자신들의 힘에 크게 달려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활동해왔다.

한편 대진재발생직후, 1995년 1월에 한신아와지대진재를 경험한 효고조직을 비롯한 혹가이도로부터 규슈에 이르는 일본각지의 총련조직, 동포들이 이 어간에 구원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그들이 피해지에 보낸 《우리 함께 일떠서자!》는 뜨거운 격려는 현지에서 《대지는 흔들려도 웃으며 가자!》(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 식당에 3월 17일에 게시된 구호)처럼 락천적으로 앞날을 내다본 구호를 낳기도 하였다. 오늘도 다방면적으로 전개되고있는 구원운동은 피해지동포들을 크게 고무하고있다.

오늘 피해지에서는 청년들이 동포들을 고무격려하기 위해 지혜와 정열을 다바치고있다. 그 일환으로서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을 경축하는 도호꾸6현 조청원들의 종합문화공연 《계승 앞으로》가 3월 18일에, 도호꾸6현 청상회가 주최하는 《우리 민족포럼2012 in미야기》가 6월 24일에 진행된다.

총련 미야기현본부 리영식위원장은 《어려움,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 우리의 뜻대로 안될 때가 많았지만 진재직후에 김정일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위문전문과 위문금 그리고 각지 동포들의 집단적상부상조활동에 우리는 무한히 고무되였다. 정말로 고마왔다.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1년간은 바로 새 세대가 앞장에 서고 관하 모든 동포들이 집단적상부상조정신을 최대한 발휘한 귀중한 기간이였다. 나도 일을 더 잘하겠다.》고 말하였다. (리동호기자)

 피해지동포사회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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