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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의 막뒤

2012년 03월 14일 18:50 메아리

최근 남조선통계청이 남북의 명목국민총소득(GNI)이 39 대 1로 됐다고 발표했다. 1인당으로 환산하면 19 대 1이다. 당국은 이 수자를 자랑삼아 과시했는데 그렇다면 인민들은 유족하고 행복한가.

메아리◆그렇게 보기에는 너무나 착잡한 현실이 수두룩하다. 남조선은 자살률이 세계1위인데 20~30대의 사망원인의 1위가 자살이다.

◆20대청년들의 실업률은 20%를 넘는다. 설사 일자리를 얻어도 그들의 90%는 非正規職이다. 時給은 일화로 300円이며 언제 해고당할지 모른다. 대학을 졸업해도 실업이나 기아임금이 기다리고있다. 젊은이가 인생에 절망하는것도 알만하다.

◆남조선은 《양자수출》에서도 세계4위이다. 고아 혹은 부모한테서 버림받은 아이들을 하루 평균 2명씩 미국에 팔아먹는다. 남측의 어느 신문은 《경제대국이라고 큰소리 치면서 고아도 양육 못하고 수출하느냐.》고 개탄하였다.

◆어쩌다 이 꼴이 되였는가. 삼성, 현대 등 재벌대기업들은 로동자와 중소기업을 혹독하게 착취할뿐더러 번 돈을 국내가 아니라 주로 해외에 투자한다. 경제가 아무리 발전해도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뿐이다.

◆게다가 재벌대기업주식의 절반은 외국자본이 거머쥐고있다. 삼성전자는 50%, 포스코(이전에는 포항제철소)도 50%, 현대자동차는 40%이다. 더 놀라운것은 주요7개 대도시은행중 6개는 외자가 70~100% 지배하고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재벌경영자와 외자는 천문학적리득을 차지하지만 인민들은 《경제발전》의 맛도 보지 못하게 돼있는것이다. 어느 일본평론가가 작년봄에 펴낸 책 제목은 《삼성 번성하여 불행해지는 한국경제》였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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