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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근대화론》

2012년 02월 24일 17:05 메아리

60대후반을 넘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久保田발언》 을 기억하고있을것이다. 《한일회담》 일본측대표 久保田貫一郎라는 자가 《일본의 조선통치는 조선인에게 은혜를 베풀었다.》고 해서 우리 민족의 격분을 자아낸 망발이다.메아리

◆최근년간에 이상하게도 일제잔당들의 이러한 망발과 똑같은 소리를 하는 자들이 남조선에 적지 않게 나타나고있다. 그자들의 이른바 《식민지근대화론》은 일제가 조선을 공업화한것이 오늘의 남조선경제발전의 토대가 됐다는것이다.

◆일제가 항만을 만들고 도로를 닦으며 공업기지를 만든것은 조선을 수탈하고 중국대륙을 침략하기 위한것이였다. 일제침략이 없었더라면 조선은 더 눈부시게 발전했을것이다.

◆일제잔당들이 과거 식민지통치를 미화분식하는것은 알만하다. 이들은 패전후도 미제에 의하여 그대로 온존된 일제지배층의 후손들이며 대를 이어 이 나라 실권을 쥐고있다. 그런데 그들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자들이 우리 민족내부에서 나타나 큰소리 치고있다는것은 참으로 한탄할 일이다.

◆남조선에서도 미국은 친일파를 온존하여 《대한민국》을 날조하고 권력을 쥐게 하였다. 그 후계자들이 자기 합리화를 위해 꾸며낸 넉두리가 다름아닌 《식민지근대화론》이다.

◆그런 주장을 하는 자들속에는 지난 시기 《좌파》를 자처하다가 사회주의권이 무너지고 미제의 단독패권이 등장하자 당황해서 변절한 자들도 많다. 그들의 행태는 1930년대 일제가 대륙침략에 나서 파죽지세를 보이자 일부 지식인들이 무데기로 친일파로 전락한 력사적사실을 떠올린다. 력사는 되풀이된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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