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꾸오까초급, 래학년도 원아수 162%로 증가, 어머니들도 한몫, 두몫
2012년 02월 29일 11:15 민족교육유치반교육와 선전사업 강화
후꾸오까조선초급학교가 래학년도 학생, 원아수를 49명으로부터 54명으로 늘이게 되였다. 특히 부속유치반 원아수는 13명으로부터 21명으로 증가한다. 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 일군들과 동포졸업생들은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서 중요한 거점으로 되는 유치반을 강화하여 래년에 맞이하는 유치반병설 50돐을 한층 빛내이자고 계속 분발하고있다.
동교 유치반에서는 4년전부터 한달 1번 개방보육을 실시하여 대상어린이들을 적극 초청해왔다. 개방보육은 물놀이, 료리모임, 상점놀이 등 다양한 기획들로 조직되였으며 매번 어머니회 성원들이 급식을 마련해주거나 찾아온 어린이와 부모들을 대접해주었다.
어머니들이 원아모집에 적극 나서게 된 계기는 잡지 《이어》12월호에 게재된 특집 《우리 유치원》이였다. 앙케트조사를 통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민족심을 안겨주는 유치반을 고맙게 여기고있을뿐아니라 원아수증가를 바라고있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유치반 어머니들은 의견교환을 한 결과 자기들의 힘으로 대상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행사를 조직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지역의 아이키우기서클 《자라라》와의 협력밑에 준비사업, 동원사업이 시작되였다.
어머니들이 기획한 《크리스마스모임》은 77명의 참가자들로 흥성거렸다. 조은니시신용조합 후꾸오까지점 직원들은 가면극을 피로하였으며 참가자들에게 선물도 주었다.
한편 동포, 학부모들은 유치반의 교육환경을 더 잘 꾸리기 위해 물품판매, 학교미화사업을 비롯하여 여러모로 지원을 벌렸다.
유치반어머니책임자인 김성려씨(38살)는 《앙케트조사로부터 시작한 일이였는데 어머니들이 유치반사업을 자기 문제로 여기고 한덩어리가 되여 협력해주어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교육사업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4월부터 아들을 유치반에 보내게 되는 장유진씨(37살)는 《행사에 참가하니 학교와 지역이 서로 협력하고 하나로 굳게 뭉쳐있는것을 실감했다. 정말 좋은 학교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동교에서는 앞으로도 총련지부와 각 단체들의 협력을 받으면서 교직원들과 학부모, 졸업생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어린이들을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어엿한 조선의 어린이, 학생으로 키워내기 위해 교육과 원아모집사업에 계속 큰 힘을 기울여나갈 결심이다.【후꾸오까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