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위원장, 서만술의장에게 새해축전
2012년 01월 01일 12:37 공화국 주요뉴스주체101(2012)년 새해를 맞으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총련중앙 서만술의장에게 축전을 보내여왔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서만술동지 앞
오늘 우리 민족과 온 겨레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잃은 상실의 아픔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고있습니다.
나는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새해 주체101(2012)년을 맞이하면서 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 총련은 내외반동들의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이 날로 악랄해지고 뜻밖의 자연재해로 커다란 손실을 입은 엄혹한 조건에서도 총련애국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총련조직을 애국의 전통이 굳건한 공화국의 해외공민조직으로 튼튼히 다지였으며 새 세대를 주역으로 애국애족활동을 힘있게 벌려 전반적재일조선인운동을 상승과 비약의 한길로 줄기차게 강화발전시켰습니다.
총련은 광범한 일군들과 동포들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강성국가건설위업을 실현하는데 참답게 이바지하였으며 총련의 합법적지위와 동포들의 제반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활발히 벌리였습니다.
주체101(2012)년은 우리 민족과 인류공동의 최상최대의 명절인 어버이수령님탄생 100돐과 위대한 장군님탄생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의 대문을 열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 영광스러운 김일성민족의 일대 번영기를 펼쳐나가야 할 력사적인 해입니다.
새해에 총련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로선과 애국정신을 견결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며 조국인민들의 장엄한 진군에 숨결과 보폭을 맞추어 각급 조직들을 조직사상적으로 보다 튼튼히 다지고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과 새 세대, 동포상공인들과의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으며 동포되찾기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활력있게 벌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의 도약대를 훌륭히 마련하여야 합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격변하는 정세에 맞게 내 나라, 내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부강발전에 특색있게 기여하며 조일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우호친선을 이룩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주체의 기치높이 일심단결되고 강성부흥하며 전도양양한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승리적으로 전진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오늘의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올해 사업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