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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오사까초급지원 동포행사, 지역청상회와 조청지부가 공동주최

2012년 01월 25일 14:51 동포생활

행사에는 남녀로소 240여명이 참가하였다.

동포사회의 주역으로서의 힘 과시

작년 10월 제3차총회에서 새 간사회를 꾸려 새 출발을 한 北大阪청상회는 《한마음, 더불어》라는 구호아래 조청열성자들과 지향을 공유하고 긴밀한 련계밑에 학교와 동포동네를 위한 큰 행사를 2달남짓한 사이에 조직해내였다. 지역동포사회의 주역으로 나선 새 세대의 믿음직한 모습을 돋보여주고 그 힘을 과시하는 의의깊은 기회로 되였다.

 동포들의 사랑과 기대

보링장을 전용으로 써서 흥성거린 보링대회

北大阪청상회와 조청大阪 東淀川지부의 공동주최로 작년 12월 11일에 진행된 학교채리티보링대회 및 대송년회에는 청상회와 조청의 회원들, 학교 학부모들과 학생들 그리고 총련, 녀성동맹 일군들과 동포들 24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北大阪청상회 제9차총회에서 선출된 김창문회장을 비롯한 새 상임간사들이 학교와 동포동네를 위한 큰 행사를 조직해보자고 제기한것이 계기가 되여 실현되였다. 이번 행사의 발기인들이 보링을 기획한것은 남녀로소 폭넓은 동포들이 마음놓고 참가할수 있도록 고려한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주최하는 첫 지역행사를 대담하게 조직해보자고 다짐하여 조청 東淀川지부 상임들과 함께 실행위원회를 무어 약 2달간에 걸쳐 준비를 다그쳐왔다.

다양한 기획이 진행된 대송년회

실행위원회에서는 조청과 청상회 역원들이 중심이 되여 지부와 학교와 련계를 가지고 약 1,000장의 선전물을 관하 동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보급하였다. 이 선전물은 北大阪초중 련합동창회 김종래회장(총련 西淀川지부 부위원장)이 무보수로 편집해준것이다. 그리하여 실행위원들은 행사 한달전부터 동포방문사업을 집중적으로 벌려 행사참가를 호소하였다.

그들은 또한 하나라도 많은 상품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지역상공회의 도움을 받으며 동포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협력을 받았다.

지역동포들과 학부모들속에서는 《새 세대들이 학교와 지역동포동네를 위한 행사를 성공시키느라 열심히 활동하고있는것 같다.》, 《이번 행사는 기대할수 있을것이다.》 등 좋은 소문들이 퍼지게 되고 날이 갈수록 참가신청이 불어났다.

참가자들이 많아진것과 관련하여 관계자들은 보링장의 20렌을 모두 전용으로 쓰게 되였다. 117명이 참가한 경기는 시종 들끓었다.

남녀로소 동포들이 학교와 동포동네를 위하는 한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시구식을 한 北大阪조선초중급학교 현완식교장을 비롯하여 학교와 지부 관계자들도 매우 감동하고있었다.

 《한마음, 더불어》

보링대회가 끝난 후 학교강당에 자리를 옮겨 송년회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녀성동맹지부 역원들이 정성담아 만든 음식들을 맛있게 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표창과 각 단체 대표들의 인사, 노래, 추첨회가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실행위원회에서 학교에 채리티금이 전달되였다.

240여명이 자리를 같이하여 흥성거린 이번 행사는 1세, 2세 동포들로 하여금 흥하는 동포사회를 꾸리자고 지역에서 주역의 역할을 믿음직하게 수행하는 새 세대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그들의 열성을 실감케 하는 마당이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물심량면으로 도와준 녀성동맹 吹田지부 장순향위원장(63살, 비전임)은 《청상회와 조청동무들이 분발하여 학교를 위한 행사에 이렇게 많은 동포들을 동원한것을 보고 매우 감동하고있다. 나도 이런 마당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있었으니 그것이 실현되여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새 세대가 학교와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사업한다면 얼마든지 돕겠다.》고 말하였다.

이곳 청상회와 조청지부 역원들은 《한마음, 더불어》의 구호아래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활동하고있다. 김창문회장(37살), 김석쇠간사장(34살), 조청지부 김시경위원장(32살) 등 조청위원장 력임자들이 중심이 되여 조청시기부터 함께 활동해온 역원들이 높은 책임감과 열성을 가지고 꾸준히 사업하고있다. 동포들은 그들의 모습에서 학교와 동포사회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얻고있다.

실행위원장을 맡은 김창문회장은 《무엇보다 먼저 새 세대를 아끼고 내세워 방조해주신 총련과 녀성동맹, 상공회의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한다. 학교를 지키는것은 물론 사업에서 새 모습을 창조하는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사업과정에 정성을 가지고 사업해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였다. 새 세대 핵심진지를 더 강화하여 동포들의 기대와 믿음에 보답할것이다.》고 말하였다.

【大阪府청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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