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장군님, 대동강자라공장을 현지지도
2011년 10월 14일 09:14 공화국13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새로 건설된 대동강자라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김정은부위원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당중앙위원회 김경희부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국방위원회 장성택부위원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당중앙위원회 박도춘, 태종수비서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당중앙위원회 문경덕비서 겸 평양시당 책임비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리룡하, 박봉주제1부부장들이 동행하였다.
김정일장군님을 현지에서 리명수 인민보안부장, 조선인민내무군 리병삼 정치국장과 건설에 참가한 군부대지휘관들과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대동강자라공장은 예로부터 귀한 보약재로 널리 알려진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자라를 우리 인민들에게 먹이시려고 마음써오신 어버이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건설된 종합적인 자라양식기지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조선인민내무군 군인건설자들은 연건축면적이 근 2만㎡나 되고 한해에 10만마리의 자라를 생산할수 있는 현대적인 공장을 1년도 못되는 사이에 일떠세우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종합조종실과 실내 및 야외자라못을 비롯한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자라양식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유원지처럼 아담하게 꾸려진 공장의 전경과 규모있게 건설된 못마다에서 욱실거리고있는 자라들을 보시면서 군인건설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현대적인 자라양식기지를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건설한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현대적인 자라공장이 일떠섰을뿐아니라 자라양식을 본격적으로 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자연생태환경속에서는 4~5년 걸려야 엄지가 되는 자라를 1년만에 0.5㎏이상 나가는 솥뚜껑만 한 크기로 키울수 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이 공장에 펼쳐진 희한한 광경은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대동강자라공장은 자라를 양식하기에는 명당자리에 자리잡고있을뿐아니라 첨단설비들로 장비된 공장이라고 하시면서 이 기업소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는 공장,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덕을 줄수 있는 사회주의재산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지난 시기에는 한번 구경하자고 해도 힘들었던 희귀한 자라들을 대량생산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인민의 행복의 참다운 수호자, 창조자들인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을 거듭 높이 평가하시고 감사를 주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대동강자라공장은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하시면서 공장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지금 자라료리를 옥류관 료리전문식당에서만 하고있는데 앞으로 청류관을 비롯한 평양시 여러 식당들에서도 봉사하게 하는것이 당의 의도라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더 많은 자라가 요구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공장에서는 이미 마련된 생산토대에 의거하여 래년에는 2만 5,000마리, 2~3년후에는 해마다 10만마리이상의 엄지자라를 생산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자라양식에서 생산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자라의 생리적특성에 맞게 양식사업을 진행하는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하고 선진적인 사양관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며 사양공들과 기술자들의 역할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대동강자라공장에서는 자라뿐아니라 열대붕어도 기르고있는데 식용으로 리용되는 왕개구리도 양식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자라는 고기맛이 대단히 좋고 갑, 뼈, 피는 고려약으로 널리 쓰이는 보약재인것으로 해서 버리는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면서 갑을 가지고 공예품도 만들어보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자라양식에 대한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된 조건에서 조직사업만 잘 짜고들면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자라를 먹일수 있다고 하시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대동강자라공장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일터에 친히 찾아오시여 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말씀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자라양식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적극 기여할 불타는 맹세를 다지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