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하)〉 총련지부와 학교를 거점으로


동포사회의 잠재력 총발동

《오늘 미야기동포사회에는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나갈 순풍이 불고있습니다.》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중앙열성자대회(10일, 도꾜)에서 토론한 총련미야기 센다이지부 위원장은 동일본대진재의 피해를 입었던 미야기의 《2012년구상》에 대하여 힘차게 말하였다.

진재피해지의 기세

새 교사 건설과 청상회의 《우리 민족 포럼》개최 그리고 고령동포들을 위한 데이써비스의 개설.

진재피해지의 일군들은 운동의 목표를 대담하게 세워 사업을 통이 크게 밀고나가고있다. 래년을 내다본 부흥구상의 바탕에는 재난속에서 더욱 굳세여진 동포들과의 뉴대가 있다. 동포들은 진재직후에 총련긴급대책위원회를 내오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구원활동에 헌신한 일군들에게 믿음을 주었다. 지금 일군들은 그러한 동포들의 열성에 의거하여 일판을 벌리고있다.

시련을 이겨내는 《한마음》은 단지 피해지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였다. 일본 각지의 동포들도 미야기, 후꾸시마, 이와데, 이바라기의 동포사회를 돕기 위해 떨쳐나섰다. 《90일운동》기간에 발휘된 상부상조의 미풍은 동포사회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총련의 조직체계와 련계망, 그 귀중함과 가치를 재확인시켜주었다.

일본 각지에는 1세 동포들이 고생하여 꾸려놓은 애족애국운동의 거점이 있고 민족적뉴대에 기초한 협조와 단결의 전통이 있다.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한 토대는 동포사는 곳마다에 있는것이다.

선대들이 물려준 재부를 놓지 않고 그것을 보강하면서 활용하는 단위들에서는 흥하는 동포사회의 미래상이 설계되고있다. 일본의 진재복구가 좀처럼 진척되지 않는 가운데 피해지 동포사회에서 《전화위복》의 구호가 오르고 2012년에 과녁을 맞춘 사업계획들이 추진되고있는것은 우연이 아니다.

우리의 전통과 재부

김일성주석님의 서거후 조국인민들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이라 불리운 경제적시련의 시기에 일심단결을 더욱 다지고 강성국가건설의 밑천을 닦았다.

그동안 일본의 엄혹한 정세속에서 총련도 난관을 겪었다. 2002년이후 내외반동들의 탄압모략책동은 극도에 달하였고 언론의 대대적인 《반북조선깜빠니야》는 동포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었던 세월도 결코 헛된 기간은 아니였다.

90년대중엽에 출범한 청상회가 활동경험을 쌓고 애족애국운동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놀게 되였다. 민족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일본사회와 국제무대에 진출하여 크게 활약하였다. 과거를 딛고 미래를 보는 새 세대들이 자라나고 선대들이 마련한 전통과 재부를 계승하는 후대들이 등장하였다.

영원한 시련은 없다. 조국은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낄것을 내외에 선언하였다. 김정일장군님의 설계도에는 《총련의 새 전성기》에 관한 구상도 밝혀져있다. 보다 넓은 활무대를 지향해나가려는 동포들의 잠재력을 총동원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시대를 펼칠수 있다. 총련에는 그렇게 할수 있는 조직사상적기반이 있다.

지금 큰 본부들은 지부를 거점으로 그리고 동포들이 적고 흩어져 사는 중소본부들에서는 학교와 지역을 거점으로 하여 새 전성기개척을 위한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성과들을 축적해나가고있다.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맞추어 전진할 때 발휘되는 상승효과는 크다.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하는 시간표는 이미 책정되였다. 2012년의 태양절까지는 앞으로 9개월이 남았다.

 

( 조선신보 2011-07-27 11:3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