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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중앙열성자대회에서 한 토론-2-(요지)

2011년 07월 19일 14:10 주요뉴스

새 세대 비전임열성자들을 적극 발동하여 새 전성기개척을 위한 지부의 전반적면모를 더 잘 갖추어나갈데 대하여, 총련사이다마 중부지부 신민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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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부는 22전대회이후 조직적토대를 튼튼히 꾸린 성과에 토대하여 《90일운동》기간에 본부적으로 벌리고있는 《사이다마미래개척운동2011》에서 모든 기층조직을 강화하고 학교창립 50돐을 기념한 각종 행사를 성공시키며 래학년도 학생인입목표를 100% 달성할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총궐기하였다.

동포들로부터 제기되는 관혼상제, 생활상담안건을 제때에 해결하면서 《90일운동》에서 내건 아름찬 과업을 수행해나가자니 정말 1주일이 하루와 같이 여겨졌다.

어느날, 불치의 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부분회장을 찾아가니 그는 나에게 《지금 〈90일운동〉을 한창 벌리는데 내가 동포집을 찾아가지 못하고 이렇게 누워있는것이 안타깝다. 위원장, 분회회비는 수금되고있습니까?》라고 걱정하는것이였다.

그러던 부분회장이 지난 4월 10일, 학교보조금을 보류한 현당국의 천만부당한 처사를 반대하는 사이다마동포긴급집회에 온 가족을 데리고 참가하였다.

그때 그는 《너무 분해서 왔다. 후대들을 위하여 끝까지 싸워야지요.》라고 뜨겁게 말하면서 나의 손을 꽉 잡는것이였다.

며칠후 그는 48살의 젊은 나이로 애석하게도 우리 곁을 영영 떠났다.

불치의 병으로 다가오는 생명의 위험도 무릅쓰고 남다른 헌신성을 발휘한 이 부분회장의 가슴속 깊은 곳에 과연 무엇이 간직되여있었던가?

그것은 주석님께서 무어주시고 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총련조직과 학교를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고싶다는 애족애국의 신념이였을것이다.

나는 부분회장을 비롯한 비전임열성자들의 이 신념을 소중히 여기며 《90일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나는 지부상임위원회의 종합적인 지도기능을 높이고 분회와 단체조직을 실천력과 활동력이 왕성한 새 세대를 비롯한 비전임들로 빈자리없이 꾸리는데 선차적인 힘을 기울였다.

특히 오래동안 비정상이였던 오오미야서분회를 정상화하며 동포들이 밀집하여 사는 거점분회인 오오미야동분회를 활성화하는 사업과 상공회 상임리사회를 꾸리는 사업을 나자신이 직접 맡아 력대 청상회 회장을 비롯한 30, 40대 비전임열성자들과의 사업에 주력하였다. 여러번 깊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들은 《지난날 총련조직과 학교를 건설하고 오늘까지 지켜온 1, 2세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들이 있다. 선대들의 애국전통은 우리가 이어나가겠다.》고 하면서 지부사업에 나섰다.

녀성동맹지부는 새 세대 동맹원들과의 사업의 폭을 넓혀나가기 위하여 분회단위에 소조를 내오고 분회조직을 더욱 활성화하고있다.

조청은 모든 반을 정상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지난 4월 30일 오께가와반을 끝내 재건하였다.

청상회는 간사대렬을 확대하고 역원들의 62%가 분회위원을 겸직하여 지부행사의 기획, 동원과 동일본대진재피해동포구원활동에서 앞장섰다. 또한 기후에서 있은 민족포럼에 대형뻐스를 준비하여 26명의 회원들과 지부관하 동포들을 동원하는 등 청상회는 총련지부에서 없어서는 안될 주역의 역할을 훌륭히 담당수행하고있다.

우리 지부는 《90일운동》기간 총련과 녀성동맹의 6개 분회를 제 힘으로 움직이는 조직으로 그 체모를 바꾸고 상공회 상임리사회를 청상회출신의 새 세대 상공인들을 등용하여 6년만에 정상화함으로써 모든 분회와 단체기층조직들을 빈자리없이 꾸려놓았다.

우리 지부는 운동기간 지부, 분회, 단체의 136명의 일군들과 비전임들을 적극 발동하여 올해 4월에 학생 20명을 받아들인데 이어 래학년도 학생인입목표를 80%, 원아인입목표를 100% 달성하여 래학년도 목표를 넘쳐 수행할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또한 《동포되찾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지부와 분회, 단체들에 꾸려진 12개의 문예체육소조와 학령전어린이와 엄마들의 모임인 《아장아장회》, 고령동포들을 위한 《미니데이》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이 기간 본부적으로 진행된 학교창립 50돐기념 금강산가극단특별공연에 우리 지부에서 600명을 망라하였으며 분회대항동포소프트뽈대회에 6개 모든 분회에서 팀을 구성하고 195명을 동원하여 활성화된 분회의 힘있는 모습을 크게 과시하였다.

 

선대들이 이룩한 고귀한 전통과 업적을 계승하여 녀성동맹지부사업에서 기어이 새 전성기를 열어나갈데 대하여, 녀성동맹가나가와 가와사끼지부 박경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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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제2차 지부일군대회》의 2부 련환모임에서 애국선대들의 대를 이어 새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전반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다음번 중앙대회에서 반드시 토론하겠다고 약속한대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였다.

분회위원으로부터 녀성동맹사업을 시작한 내가 지난해에 열린 정기대회에서 비전임지부부위원장으로부터 비전임지부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되였다.

나는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맞는 뜻깊은 2012년을 향하여 기어이 총련의 새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력사적인 시기에 녀성동맹 지부위원장으로서 활동하게 된것을 무한한 영예로 생각하고있다.

우리 지부는 총련과 상공회 그리고 우리 녀성동맹의 상임위원회가 40, 50대를 중심으로 튼튼히 꾸려지고 젊은 동포열성자들이 분회활동에 적극 나서게 되였으며 조청과 청상회의 역할이 한층 높아지고 그들이 발동되여 학교를 중심으로 대규모동포행사를 조직하고 지부의 면모를 크게 바꾸어나가고있다.

새 결심을 다지고 지부위원장이 된 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믿음에 보답할 오직 한마음을 안고 대회이후 특히는 《90일운동》에서 지부조직을 새 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산 조직으로 꾸리는데 주력하였다.

우리는 대회에서 분회담당부위원장, 재정담당부위원장과 선전부장, 기획부장, 문화부장, 대외부장을 꾸리고 새로 민족교육대책부장을 보강하였으며 지난 시기 어머니회활동을 통하여 단련된 2명을 운동기간에 자녀부 부부장으로 등용함으로써 오늘 40대로부터 60대의 믿음직한 10명으로 상임위원회를 꾸리게 되였다.

우리는 또한 분회를 강화하는 고리가 30, 40대 녀성들을 분회위원으로 등용하는데 있다는데 의견일치를 보고 어머니회 역원들과 엄마와 어린이모임인 《당실회》 역원들과의 사업에 달라붙었다.

행사안내와 기관지 《조선녀성》 그리고 지부정보지를 들고 몇번, 몇십번 찾아가 사업하는 과정에 그들은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친언니, 친동생처럼 대하게 되였으며 지금은 녀성동맹이 없이는 크고작은 모든 일들을 원만히 수행할수가 없다고 하면서 우리를 믿고 사업에 나서준다.

우리들은 젊은 녀성들을 분회에 망라시키기 위하여 분회마다에 《젊은 녀성들의 모임》을 조직해나갔으며 이 과정에 오랜 기간 유명무실했던 군덴마에분회를 재건한것을 비롯하여 이 기간 10명의 새 세대 분회위원을 새로 등용하고 52명으로 각 분회위원회를 꾸렸다. 또한 《젊은 녀성들의 모임》을 7개 분회에 내오고 여기에 55명을 망라하고있으며 맹비납부자대렬도 새로 33명을 확대하였다.

운동기간 우리는 자녀교양사업과 민족교육사업에 각별한 힘을 돌렸다.

운동기간만도 14명의 열성자들이 28호의 인입대상과의 사업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학교와 함께 토요아동교실에 새로 3명의 대상을 망라시켜 현재 14명으로 한달에 2번 정상적으로 운영하고있다.

새 세대 동포녀성들은 25년이상 계속되고있는 현적인 2월명절경축 동포녀성들의 모임, 현적으로 조직운영하는 새 세대쎄미나인 《알아칼터》 그리고 40~50대 녀성들의 모임인 《사오회》모임에도 적극 참가하고있다. 그리고 년대별모임을 비롯한 장고, 민요, 무용과 배구소조 등 28개의 각종 사업가지와 《그릇》에 실수 253명의 동포녀성들을 망라함으로써 화목하고 흥성거리는 지역동포사회를 꾸리고있다.

또한 총련에서 제일 오랜 력사가 있는 데이써비스 《아리랑의 집》운영에 기관적인 관심을 돌려 《고려친목회》에 48명의 고령동포녀성들을 망라하고 《미니데이》를 정상운영하는데 지부적인 방조와 많은 힘을 돌리고있다.

지금 나를 포함한 지부상임들은 《90일운동》기간 우리가 내세운 목표를 모두 달성하고 새 전성기의 요구에 맞게 지부의 새 모양새를 갖추게 된것을 커다란 긍지로 생각하고있다.

나는 이 기간의 사업을 통하여 지부사업은 지부위원장과 상임들이, 분회사업은 분회장과 위원들이 어떤 마음,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사업하는가에 따라 운동이 달라진다는것을 실천으로 체득했으며 앞으로도 이렇게 사업해나갈것을 마음다지고있다.

나는 오늘까지의 활동을 통하여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에서 우리 녀성동맹이 노는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며 《녀성동맹이 활발해야 동포사회가 흥성거리고 녀성동맹이 앞장서야 새 전성기가 펼쳐진다!》는것을 더욱 굳게 가슴에 가다듬고있다.

 

새 세대 동포들을 중심으로 기층조직을 활성화하여 애족애국의 대를 훌륭히 이어나갈데 대하여, 총련후꾸오까 야하다지부 문달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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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4년간 조청과 청상회에서 활동하다가 22전대회를 계기로 규슈조선중고급학교와 기다규슈조선초급학교가 자리잡은 총련후꾸오까의 거점지부의 하나인 야하다지부 위원장으로 취임하였다.

나는 지부상임위원회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분회를 하나하나 재건활성화하는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었다.

나는 지부활동가회의에서 1990년대초 우리 지부사업이 앙양되던 그때의 모습을 엮은 영상자료를 리용하여 참가자들에게 《새 지부회관을 준공하여 김일성주석님탄생 80돐을 성대히 경축하고 수많은 젊은 동포들이 활기에 넘친 당시와 같이 새 세대들을 나서게만 한다면 우리 지부에서도 새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전성기를 꼭 열수 있다.》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평균년령 47살이라는 비교적 젊은 6명의 상임 전원에 대한 분공을 조직하여 그들이 분회에 들어가 맡은 새 세대들과의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나에게 힘과 용기를 준것은 오리오분회와 아노분회의 40대 새 분회장들이였다.

오리오분회장은 분회총회의 그날 고문들앞에서 《여러분들이 고생하면서 지켜오신 분회를 오늘부터 제가 맡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저희들이 이어받아 이름있는 우리 분회를 책임져나가겠습니다.》고 한 결심 그대로 동포들을 묶어세우고 분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있다.

오랜 기간 분회장을 한 아버지의 대를 이어 나서게 된 아노분회장은 나에게 《위원장, 옛날처럼 동포들이 한곳에 뭉쳐 살지는 않지만 우리가 늘 동포들을 찾아가고 그들이 자주 모이는 마당을 만들어야 이름도 서로 알게 되고 친숙해지는 법이 아닙니까. 이렇게만 하면 젊은 동포들을 망라하여 한가정처럼 분회를 꾸릴수 있습니다!》고 말하였다.

그들의 활동모습, 말 한마디에서 내가 누구를 믿고 누구에게 의거하여 사업해야 하는가, 지부와 분회를 동포들의 생활단위답게 생기발랄하게 움직이도록 해야 하지 않는가고 새삼스레 생각하게 되였다.

아노분회에서는 대진재가 일어난 한달후인 4월 10일에 《대진재피해동포들을 지원하는 아노동포모임》을 조직하고 여기에 30대로부터 60대에 이르는 27명의 동포들을 참가시켜 분회가 마련한 50여만엔의 구원금을 지부에 전달하였다.

나는 아노분회의 모범을 지부상임위원회에서 보고하고 이를 다른 분회에도 적극 알려나가도록 조치를 취하여 오리오와 야시끼, 구로사끼분회들에서도 일제히 동포들속에 들어가 피해동포지원모임을 조직하여 분회를 더욱 활성화해나가도록 하였다.

우리 지부에서는 구체적인 일감을 가지고 새 세대 동포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분회에 묶어세워나감으로써 《90일운동》기간에 6개 분회가 활성화되고 지부, 단체의 역원들의 60%를 30, 40대가 차지하게 되고 새 세대가 주역이 되여 활동하는 조직으로 그 면모가 바뀌여졌다.

나는 또한 상공회와 조청, 청상회와 녀성동맹이 서로 협조하여 역할을 놀도록 하는데 힘을 넣었다.

특히 조청을 애족애국위업의 참다운 계승자로 키워나가기 위해 5월에 조직한 《1세고문과의 상봉모임》에 19명의 조청원들을 망라하여 우리 지부를 지키고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애국1세의 정신과 업적을 이어나가도록 하였다.

또한 나는 운동기간에 총련과 녀성동맹, 청상회를 비롯한 비전임일군들에게도 학생인입대상을 찾아내고 받아들이는 분공을 주고 발동하게 함으로써 인입지표달성에로 지부의 모든 조직이 움직이도록 하였으며 토요아동교실 수강생 3명을 우리 학교에 받아들인것을 비롯하여 인입목표를 최근년간에 처음으로 입학식전에 달성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우리 지부는 30, 40대의 조대졸업 변호사와 일본대학출신 의사를 동포생활상담종합쎈터 리사로 꾸리고 《미니데이》와 법률, 의료, 년금문제를 가지고 전문상담실을 매달 운영하여 지부를 동포들의 생활복지의 거점으로 새롭게 출발시켰다.

나는 《90일운동》을 통하여 위원장이 앞장에 서서 새 세대를 비롯한 동포, 우리 조고와 조대를 졸업한 동포들을 몇번이라도 꾸준히 찾아가 그들의 가슴속에 있는 애족애국의 불씨, 그들의 힘을 불러일으킨다면 새 전성기를 개척하는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다는것을 실천적으로 깊이 체득하였다.

 

《우리 상공회 새 모습창조운동》을 활발히 벌려 새 전성기의 요구에 맞게 지역상공회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갈데 대하여, 히로시마현 히가시지역상공회 량주성부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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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명의 동포가 사는 우리 지역은 전통적으로 총련지부를 중심으로 화목하고 유족한 동포동네를 꾸리려는 지향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고있다.

지역상공회는 작년 총회를 계기로 현청상회 초대회장이였던 리정웅씨를 중심으로 청상회출신 리사장, 부리사장, 리사를 보충하여 평균년령 50살의 행동력있는 역원진영으로 튼튼히 꾸렸다.

우리 지역상공회는 《90일운동》기간 《우리 상공회 새 모습창조운동》에 힘차게 합세하여 련계, 상부상조, 실리를 키워드로 히가시지역상공회를 새로운 모양새를 갖춘 활성화된 지역상공회로 일신하기 위하여 힘차게 사업을 벌렸다.

무엇보다 매달 한번 제2주 월요일의 상임리사회를 철저히 정상화하고 지부위원장의 주관밑에 학습을 한 후 상공회사업을 놓고 집체적으로 토의하도록 하였다.

그에 따라 역원들의 역할을 높이는데서 관하 회원들과의 련계를 강화하는데 중심을 두도록 하였다.

회원들속에 들어가 그들을 성심성의로 대하고 실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힘쓴 결과 올해 3월의 확정신고사업에서는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 몇해동안 계속된 신고수의 감소경향을 드디여 막아내고 최근년간 없었던 전진을 이룩하였다.

또한 우리가 이 운동기간에 힘을 넣은것은 청상회사업을 적극적으로 방조하여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것과 함께 동포들이 단합되고 매력있고 흥하는 지역동포사회로 만드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것이였다.

오늘 우리 상공회 역원들은 모두가 지부상임, 분회 역원, 교육회리사, 청상회 역원 등을 맡아나서고있다.

우리 히가시지역상공회에서는 작년에 새로 취임한 지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총련중앙이 제기한 《90일운동》의 요구에 맞게 지역동포동네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에도 적극 나섰다.

우리 학교를 지원하기 위하여 해마다 200명규모로 진행하는 학교채리티골프모임의 올해 실행위원장을 교육회 부회장을 겸직하는 우리 지역상공회 리원길리사장이 맡게 되였다.

리사장이 혼자서 일본사람을 포함한 50명을 동원한것을 비롯하여 역원모두가 남다른 열성을 발휘함으로써 당일에는 우리 지역상공회가 총참가예정수의 50%에 달하는 110명의 일본사람과 동포들을 동원하여 작년보다 50명이 더 많은 과거 최대규모로 행사를 대성황리에 진행하였다.

현청상회 부회장을 겸하는 지역상공회 역원은 3년전부터 부모슬하를 떠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20명의 타지방출신 기숙생들에게 한달에 1번씩 직접 기숙사를 찾아 특식을 마련하는 뜨거운 열성을 발휘하고있다. 또한 우리 지역상공회는 총련지부에서 전통화된 관하 신입생,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모임에도 해마다 선물을 마련하는 등 중심적역할을 하고있다.

3월 11일에 불의에 들이닥친 미증유의 동일본대진재로 인하여 히로시마동포 2명이 이바라기현에서 작업중에 희생되였으며 동포들은 많은 정신적고통과 애로를 겪었다.

우리 지역상공회는 총련중앙긴급대책위원회의 호소에 따라 집단적상부상조정신을 발휘하여 지원사업을 전동포적으로 벌려나갔다.

그때 우리 회장이 제기된 긴급물자들을 몸소 마련하고 왕복 2,300km나 되는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운전하여 히로시마동포들이 모은 지원물자를 현지 동포들에게 전달하는 뜨거운 애국지성을 발휘하였다.

우리는 지난 기간의 사업을 통하여 지역상공회가 회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경제생활상 고민을 풀어주는 친근한 경영상담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놀며 학교를 중심으로 지부와 모든 계층별단체들이 하나로 련결되고 흥성거리게 할 때 힘있고 화목한 지역동포사회를 만들수 있다는 귀중한 경험을 얻게 되였다.

우리 상공회의 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오늘 총련의 새 전성기를 여는데서 상공인들과의 사업을 잘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우리 상공회 새 모습창조운동》을 계속 힘차게 벌려 흥하는 지역동포사회, 새 전성기의 지역동포사회를 반드시 만들어나가겠다.

그리하여 명년의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에서 도약대를 마련한 자랑찬 성과를 가지고 빛나게 맞이하겠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정깊은 사랑에 대진재복구와 새 전성기개척의 실적으로 보답해나갈데 대하여, 총련미야기 센다이지부 전도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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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운동》에 용약 떨쳐나선 직후 들이닥친 대진재는 엄청난 피해와 하마트면 1세로부터 쌓아올려온 애족애국의 귀중한 재부와 동포사회를 잃게 하는 참으로 심각한 상황을 빚어내였다.

바로 그때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동포들을 위하여 위문전문과 귀중한 위문금까지 보내주시였다.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총련중앙 허종만책임부의장이 여진이 계속되고 철도가 차단된 속에서 센다이를 찾아 우리 동포들에게 사랑의 위문금을 전달해주었을 때 우리 일군들과 동포들모두가 울었다. 우리들이 그날에 흘린 눈물은 바로 우리에게는 장군님께서 계신다, 어머니조국의 품을 대신하는 총련조직이 있다는 격정을 억누르지 못해 흘린 뜨거운 눈물이였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돌려주신 배려를 생명수로 하여 오늘까지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투쟁해올수 있었다.

진재직후 우리 일군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학교에 모여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 고령동포들의 안부부터 확인해나갔다.

나는 우리 일군들이 대진재직후 1주일 남짓한 사이에 센다이지부관하 359호에 들어가 사업한것처럼 언제나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고 도와주는데 총련사업의 출발이 있고 원점이 있다는것을 다시 틀어쥐게 되였다.

우리는 이어 피난소생활을 하는 동포들, 홀로 사는 고령자들을 비롯한 동포들에 대한 구원활동을 시작하였다.

바로 그러던 때 총련중앙긴급대책위원회와 총련 각 조직 그리고 청상회와 조청을 비롯한 단체들, 동포들이 구원물자를 싣고 달려와주었으니 얼마나 반가웠던지 모른다.

전조직적, 전동포적인 지원이 있어 우리들은 일본피난소에서 제대로 식량을 공급 못받는 속에서도 동포들, 나아가서 일본피해민들에게도 쌀, 국수, 주먹밥을 비롯한 식량과 의류, 일용품, 의약품까지 공급할수 있었다.

총련중앙긴급대책위원회는 이 기간 의료단, 새 세대복구지원대, 가극단과 가무단들의 위문공연, 법률상담, 정신적인 위문과 방조 등 피해동포들을 위한 구체적조치들을 취해주었으며 동포모금운동을 벌려 지원금까지 전달해주었다.

이 기간 동포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활동에 상공회, 녀성동맹, 금강보험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과 지부비전임, 분회위원들이 한사람같이 나섰으며 일군들의 일본새에서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특히 조청일군들과 청상회 역원들이 앞장에서 정력적으로 활동하였다.

이와 같은 구제구원활동을 통하여 우리 지부관하 많은 동포들이 이것은 총련조직만이 할수 있는 사업이라고 하면서 진심으로 총련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표시해준것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귀중한 재산이며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우리 일군들과 동포들은 민족교육을 중단시켜서는 안된다, 제일 먼저 학교를 복구해야 한다고 하면서 학생들이 안심해서 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대한의 힘을 넣었다.

참으로 동일본대진재는 우리들의 귀중한 인적, 물적재부를 앗아가고 정신적고통도 심히 들씌웠으나 조직의 두리에 뭉친 동포들의 집단적상부상조의 고상한 정신과 민족애와 동포애로 단합된 동포사회를 부활시키고있다.

《90일운동》의 결과 우리는 지부상임위원회에 2명의 새 세대 동포를 등용하고 녀성동맹을 비롯한 단체들의 활동도 한층 활성화하였을뿐아니라 100명을 넘는 비전임, 열성자들의 발동밑에 동포과반수인 359호에 대한 3차례에 걸치는 전호방문사업을 통하여 동포 14호 36명과 새로 련계를 맺는 귀중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90일운동》을 통하여 미야기조직은 확실히 동포들과의 사업의 폭이 넓어졌으며 조직의 위신도 여느때없이 높아졌으며 《대지는 흔들려도 웃으며 가자》는 구호 드높이 동포들과 함께 시련을 뚫고온 투쟁과정에서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한 긍지를 안고 오늘 열성자대회에 참가하고있다.

지금 우리 동포들은 장군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동포들의 행복과 밝은 미래가 꽃펴나는 대진재이전보다 더 훌륭한 우리 학교, 우리 조직, 우리 동포사회를 자랑차게 꾸릴 결심에 차넘치고있다.

나는 주체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전환적계기에 들어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게 될 본 대회에서 토론한 긍지를 안고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을 최상최대의 민족적경사로 맞이하며 기어이 새 전성기의 도약대를 마련할것을 굳게 결의다진다.

 

각계각층 동포들과의 사업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학교를 거점으로 동포사회를 더욱 활성화해나갈데 대하여, 총련 에히메현본부 박순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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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90일운동》을 벌림에 앞서 책임일군들과 마주앉아 학교가 있는 소본부인 우리 조직의 새 전성기에 상응한 체모란 어떤것으로 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거듭 토의하고 실태분석에 기초하여 운동기간에 달성하여야 할 사업목표를 뚜렷이 내세우고 모두가 총동원태세로 사업하도록 하였다.

운동기간 무엇보다 조직사상적토대구축에 기본을 두고 새 세대들을 활동의 주역으로 내세우는데 힘을 집중하였다.

2009년에 결성된 청상회와 2008년에 재건된 조청은 간사회와 상임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조직운영하였으며 쎄미나와 각종 소조활동을 매달 진행할뿐만아니라 정보지의 작성, 보급과 전동포적대중행사를 년간계획화하여 새 세대를 비롯한 동포들과의 련계망을 확대하고있다.

녀성동맹은 젊은 어머니들의 쎄미나와 엄마와 어린이들의 모임인 《환희》와 《나비》에 계속 힘을 넣어 그 대렬을 확대하였으며 일시 중단하던 유아교실도 재개하여 새 세대 녀성들과의 사업을 벌려나가고있다.

그리하여 3년전만 하여도 새 세대단체를 꾸리지 못한 우리 본부가 오늘은 청상회에 50여명, 조청에 30명, 녀성동맹에 젊은 어머니 30여명 모두 110여명의 새 세대들을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동포사회를 크게 활성화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게 되였다.

지금 우리 본부에서는 새 세대들이 모든 사업에서 중심적역할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동포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고 새 바람을 일으키고있다. 우리는 새 세대단체들을 적극 내세워 상공회, 녀성동맹, 교육회, 금강보험지사와 결혼상담쎈터의 모든 조직들이 애족애국의 보폭을 맞추어 동포의 과반수가 되는 210호와의 련계를 맺고 정상적으로 사업하는 한편 6종류의 정보지보급과 마쯔야마에서 멀리 떨어진 군부지역방문사업을 진행하였으며 1년에 6번의 동포강좌와 녀성쎄미나를 운영하는 등 활기띤 동포사회를 꾸려나가고있다.

또한 우리는 운동기간에 시고꾸민족교육의 생명선인 우리 학교를 지키고 학생수를 늘이며 준정규교육망을 확대하는 사업에 전조직적힘을 집중하였다.

우리는 새로운 전성기의 돌파구를 민족교육사업에서부터 열어나갈데 대한 총련중앙의 방침대로 전기관이 일군들과 동포들을 동원하여 학교지원사업과 학생인입사업에 달라붙었다.

7년전 100여만엔으로부터 시작한 《학교 1구지원사업》에 운동기간을 포함하여 오늘까지 실수 120여명을 망라하고 액수를 550만엔으로 확대함으로써 학교지원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뿐만아니라 청상회와 아버지들은 신입생들의 교복과 체육복을 해마다 마련하고있으며 《90일운동》기간에는 운동장에 잔디심기와 벽종이바르기, 학교채리티골프모임, 하루미화사업을 자기 생활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열성을 보이는 모습들이 흔한 일로 되였다.

학교운동회, 학예회, 학원제에는 에히메조직은 물론 시고꾸지방의 일군들과 동포들을 동원하여 학교행사를 전동포사회적인 관심밑에 진행하고있다.

우리는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키는데서 가장 중요한 학생인입사업에 큰 힘을 넣어 2007년 당시 22명이였던 학생수를 지금은 26명으로 확대하였으며 운동기간에 명년도 인입지표를 100% 달성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우리는 부모의 슬하를 떠나 기숙사생활을 하는 5명의 학생들을 교원들은 물론 녀성동맹을 비롯한 모든 조직들이 떨쳐나 친자식처럼 사랑하고 돌봐주고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토요아동교실을 에히메, 고찌, 가가와의 3곳에 꾸리고 여기에 35명을 망라함으로써 초급학교나이 아동들의 45%를 우리 학교와 준정규교육망에서 민족성을 심어주고 똑똑한 조선사람으로 키워나가고있다.

나는 실천을 통해 결국 총련본부를 책임진 자신이 불굴의 신념과 굳센 의지를 안고 일군들과 일심단결하여 사업할 때 동포수가 적은 본부에서도 학교를 거점으로 새 전성기의 모양새를 갖추어나갈수 있다는것을 굳게 확신하게 되였다.

나는 김정일장군님과 리상도 각오도 걸음도 같이하여 주석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자기의 책임밑에 시고꾸지방에서 맨 선참으로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해나가겠다.

( 조선신보 2011-07-19 14: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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