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중앙 고문인 고 박재로동지의 장의식 거행
2011년 06월 13일 16:03 주요뉴스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고문인 박재로동지의 장의식이 10일 조선출판회관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총련장으로 거행된 장의식에는 유가족들과 함께 총련중앙 허종만책임부의장이 남승우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의위원회 위원들, 각 부의장들, 고문들 중앙상임위원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간또지방 총련본부 위원장들을 비롯한 일군들과 고문, 동포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장의식에서는 고 박재로동지의 략력이 소개되였다.
장의식에서는 총련중앙 고덕우부의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외동포원호위원회에서 보내온 조전을 랑독하였다.
이어 장의위원회 위원장인 남승우부의장이 조사를 하였다.
부의장은 고인이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배려에 의하여 총련결성시기부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재일조선인운동과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한생을 바친 총련의 원로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오래동안 총련중앙 부의장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사업에 온갖 정열을 바친데 대하여 언급하고 특히는 고인이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총련을 주체의 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서 커다란 애족애국의 업적을 쌓아올린데 대하여 말하였다.
부의장은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고인의 뜻대로 주석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우러러 모시고 장군님을 해와 달이 다하도록 받들어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주체위업의 계승완성과 조국통일위업의 성취,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억세게 투쟁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장의식 참가자들이 고인의 령전에 헌화를 하였다.
장의식에서는 총련의 각급 기관에서 보내온 조전이 소개되였다.
상주의 박양씨가 사사를 하였다. 그는 《조국과 민족, 조직과 동포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온 아버지의 신념을 이어 애족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