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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오사까 이꾸노남지부 학교사업 기폭제로 운동 활성화

2011년 05월 18일 11:09 주요뉴스

관하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총련오사까 이꾸노남지부에서는 이꾸노조선초급학교창립 20돐에 즈음하여 학교를 사랑하고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키는 사업을 지부의 《동포되찾기운동》과 결부시켜 추진하여왔다. 그 결과 지역운동의 폭이 넓어지고 각 단체, 세대들의 련대가 한층 강화되였다.

민족교육대책위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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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확대상임위원회(9월)

이곳 지부에서는 작년 9월 《동포되찾기운동》추진위원회산하의 민족교육부회로서 총련, 조청, 녀성동맹, 청상회, 상공회, 학교의 대표들을 망라한 《지부민족교육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이들이 중심이 되여 학생, 원아인입사업, 학교사랑운동, 교육권확충과 교육선전사업에 과녁을 맞춘 운동을 벌려왔다.

이꾸노초급창립 20돐을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사업에 지부관하 모든 조직과 동포학부모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는데 주력하였다. 특히 새 세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조대, 조고졸업생 291호를 새로 대상화하여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동안 이꾸노초급 학구에 해당되는 지부들에서는 《한 분회 한 교실 책걸상내기》의 명칭으로 기금운동을 벌리였다. 이꾸노남지부는 이것을 분회활성화의 계기로 삼고 기금목표를 120%로 넘쳐 달성함으로써 학교창립 20돐기념사업에서 선봉적역할을 놀았다.

특히 동분회는 매주 분회위원들이 조를 무어 가가호호 동포집들을 방문하여 2교실몫의 기금액을 달성하여 앞장에 섰다.

리우창분회장(48살)은 《우리 분회는 력사적으로 열성자들이 많고 제기된 사업을 담당제로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이번에는 학교를 사랑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나간다는 일념으로 운동에 떨쳐나섰다.》고 말한다.

다지마1분회는 이꾸노초급 졸업생들과 새 세대를 대상으로 이악하게 방문사업을 벌려 기금목표를 100% 달성하였으며 녀성동맹 다지마분회에서는 독자적으로 10만엔을 희사하였다.

청상회는 그동안 젊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졸업생축하모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을 조직하였다. 최창치회장(41살)을 비롯한 상임간사들은 회원들뿐만아니라 이전 청상회 회원들, 각계층 동포들속에 적극 들어가 기금목표를 200%로 초과달성하였다.

이곳 지부에서는 지난 5년간 《학교사랑하루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왔다. 올해는 여기에 조청원들과 청상회 회원들도 동원하였다. 참가자수는 66명에 달하였다. 50대와 40대, 30대와 20대가 함께 유치반 원사와 학교 교사의 모든 위생실을 비롯한 여러곳을 알뜰히 청소하였다.

총련지부 우성훈부위원장(55살)은 지부관하 동포들이 자기 자식이 아닌 같은 동네 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무엇을 할수 있는가, 자기 자식이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항상 생각하고있다고 말한다. 《지부, 분회사업을 열심히 하게 되면 거기서 축적된 힘이 자연스럽게 학교사업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역의 잠재력 확인

이꾸노초급관하 청상회가 조직한 동교 20기졸업생축하모임

이꾸노초급관하 청상회가 조직한 동교 20기졸업생축하모임

세대의 차이를 넘어 학교사랑운동을 벌려온 이꾸노남지부 동포들은 50대이상을 대상으로 결성된 시니아소프트뽈팀과 조청, 청상회간의 친선교류시합을 학교운동장에서 진행하였다.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와 불고기모임을 즐기였다. 이 마당에는 지부행사에 오랜간만에 참가한 동포들의 모습도 있었다. 모임참가자들은 지난 시기 지부사업에 이바지하던 동포들의 모습,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 청상회 회원들과 젊은 기백에 넘친 조청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부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3월 26일에는 2월명절축하단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한 총련지부 김헌신위원장(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위원장)의 방문보고모임에 각계층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2012년을 향해 날로 변모되는 조국의 소식에 고무된 동포들은 《우리도 총련의 새 전성기를 펼치기 위해 지부사업을 힘차게 벌려나가자.》고 어느 고문이 호소하자 이에 적극 호응하였다.

지금 이꾸노남지부에서는 학교를 사랑하는 운동을 기폭제로 하여 모든 단체들이 한마음이 되여 활동을 벌려나가고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하여 보다 광범한 동포들이 참가하는 지부마당을 꾸리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 강유향기자 2011-05-18 11: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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