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발표 11주년기념 통일토론회 진행
2011년 05월 18일 10:36 주요뉴스《우리 민족끼리》리념의 실천을
재일본조선인평화통일협회(평통협)가 주최하는 6.15공동선언발표 11주년기념 통일토론회 《현시점에서 다시 생각하는 〈우리 민족끼리〉》가 16일 도꾜 기다구에 있는 《호꾸토피아》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리동제회장을 비롯한 평통협의 역원들, 각 계층 동포들 약 230명이 참가하였다.
먼저 통일토론회 실행위원회 위원장인 국평사 윤벽암스님이 인사를 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중국 清華大学 초빙교수이며 철학박사인 정기렬교수가 주제강연을 하였다. 교수는 북남수뇌분들이 수표한 6.15공동선언이 조국통일의 력사적인 리정표였다는것을 재확인하면서 6.15시대를 상징하는 《우리 민족끼리》정신의 정당성, 생활력에 대하여 말하였다. 또한 2012년 남조선 대통령선거에서의 승리를 담보하는것은 량심적인 시민사회단체, 진보정치, 자주민주통일운동세력의 련대와 협력이라고 지적하고 《대동단결》을 운동의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였다.
또한 교수는 올해 1월 중미수뇌회담을 통해 나타난 국제정치의 새 기류는 조선과 중국의 전통적인 친선우호관계가 초래한 변화의 하나라며 그것은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전쟁소동을 더이상 지속시킬수 없게 되였음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하였다.
주제강연에 이어 2명이 토론하였다.
조선신보사 편집국 김지영부국장은 6.15공동선언은 민족의 모든 구성원들을 통일문제의 주인으로 내세우는 일대 전환점을 마련하였다고 지적하고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후 《우리 민족끼리》정신이 평양시민들의 생활속에 구현되여나간데 대하여 말하였다.
월간지 《통일평론》 최석룡편집장은 《우리 민족끼리》를 《북의 일방적인 론리》, 《민족리기주의적인 배타정신》으로 외곡하는 반북보수세력들의 론리의 부당성을 폭로하고 《우리 민족끼리》가 북, 남, 해외동포들이 실천해나가야할 자주통일의 리념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토론회가 끝난 다음 간담회가 진행되였다.
( 리형진기자 2011-05-18 10:3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