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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기념 중앙강연회

2011년 04월 20일 10:43 주요뉴스

김일성주석님탄생 99돐기념 중앙강연회가 15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총련중앙 허종만책임부의장이 각 부의장들과 국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간또지방 총련본부위원장들, 일군들, 동포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강연회에서는 록화강연 《영원한 우리 어버이》가 상영되였다.

강연은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근본담보를 마련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대표자회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뜻깊은 태양절에 부강조국건설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오신 주석님의 령도의 자욱을 감회깊이 회고하였다.

강연은 주석님의 크나큰 심혈이 깃든 2.8비날론련합기업소를 지난해에 찾으신 장군님께서 16년만에 다시 나오게 된 비날론솜을 보시고 격정을 금치 못해하시며 어서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수령님께 가지고가자고 뜨겁게 말씀하신 일화를 감명깊이 보여주었다.

강연은 비날론공장이 건설되는 당시의 내외정세를 돌이켜보고 5개년계획의 첫해인 1957년이 어떤 해였는가를 더듬고 이 해가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도 잊을수 없는 해로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해 조국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 국가예산을 토의하는 내각회의에서 주석님께서는 우리가 공장을 한두개 못짓는 한이 있더라도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에게 자식들을 공부시킬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는 사업은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강연은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재일동포들의 크나큰 감격을 전하면서 진정 김일성주석님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영원한 은인이라고 강조하였다.

강연은 주석님의 사랑을 그대로 이으신 장군님의 사랑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조국이 고난의 행군의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으며 주석님의 사랑을 영원히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었다고 지적하였다.

강연은 《90일운동》에 박차를 가하여 지부마다 새 전성기의 모양새를 갖추고 모든 단위가 애족애국의 보폭을 맞추며 정신력의 분출과 잠재력의 발동으로 기어이 돌파구를 열어나가자고 뜨겁게 호소하였다.

( 조선신보 2011-04-20 10: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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